모든 서류가 다 완료되었고
Occupational Health 기록을 기다리고 있는 와중에
OH 부서에서 피검사를 해야한다고 연락이 왔다.
전에 일했던 병원에서 진행한 피검사 기록들 다 제출했고
병동으로 입사했을 때도 똑같은 내 OH 기록지 내고 입사했던건데..
그 때 별 말 안하더니
이번에는 OH부서에 와서 피검사하라고 예약도 잡아주었다.
이 날 방문해서 OH Nurse랑 얘기해보니
검사는 했다고 기록은 나와있지만
Hep B 부스터를 맞았는지 말았는지 그런 기록들이 적혀있지 않다 그래서
본인이 찝찝하니 입사하기 전에 다 해보자고 하신 것.
덧붙여 전에 일했던 병원 OH 부서가 기록을 좀 엉망으로 남겨놓았다는 늬앙스로 말했다.
사실 전병원에서 5개월 밖에 일하지 않아서 뭐...;;
독감 백신, Hep B 부스터 이렇게 맞혀주었다.
피검사 결과는 3일 만에 나온다 그랬는데
근 2주간 깜깜 무소식..
어차피 2월 입사로 생각하고 있어서
언젠가 연락 오겠지하고 지내고 있었다.
그리고 12월 12일에 OH Dept 에서 메일이 왔다.
맨 처음에는 내가 입사하는 병원에서 보낸거구나 했는데
자세히 보니까 무려 2016년 캠브릿지에서 일했을 때 기록이였다;;
당시 저 메일을 받았는지 말았는지 솔직히 기억도 안남..
내 궁예로 현재 일하는 병원에서 내가 일했던 모든 병원 기록까지 다 추적했나보다.
캠브릿지에서 일했을 당시에 매니저가 OH 부서가보라 그래서
OH nurse가 피검사해준 적이 한 번은 있었다.
한국에서 수술실 간호사로 일할 적에 Hep B 두 번 정도 맞았다고 하니까
거기서 부스터 하나 놔줬던 기억이 난다.
요즘엔 병원 입사 전에 피검사 다 하지만
생각해보니 2016년 당시에는 일단 입사 먼저 하고
피검사는 일하면서 얼레벌레 진행했었나봄
병원 입사 타임라인
타임라인 또 다시 기가 막히는구만...
공고가 9월 중순즈음에 떴던 것 같은데 정말 세월아 네월아 레전드인듯.
영국 정부에서 운영하는 연구소는 입사하는데까지 8개월 걸렸다는 친구의 경험담.
그리고 방금 받은 Unconditional Offer.
입사 날짜가 1월 2일로 되어있는데
1월에 3주간 한국에 놀러갈 예정이라
2월로 바꿔달라고 회신한 상태다.
면접 중에 한국 휴가 얘기해서 매니저도 이미 알고 있고
매니저가 그러면 2월 1일에 시작할래? 라고 물어봤었고..
나는 최대한 빨리 일을 시작하고 싶다고 답변 했었다.
그치만... 난 그게 12월될 줄 알았지... 1월이 될 줄은..^^b
아무튼 입사 날짜도 크리스마스 연휴가 시작되기 전에 잘 마무리하고
남은 두 달 간은 푹 신나게 열심히 열정을 다해 놀다 일 시작하면 될 것 같다.
ㄴ아.. 벌써 일 하기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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