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일하는 병원엔 응급수술파트(emergency)와 정규스케줄파트(electives)가 따로 있다.
주니어 닥터들 파업으로 정규스케줄이 없어서 어제 처음으로 응급수술파트로 가서 일을 하게 됐다.
이 병원 수술 1번방은 ONLY 제왕절개만 받는 방이다.
그간 같이 일하면서 친해진 간호사가 오전에 거기서 일을 했고,
나는 바로 옆 방인 트라우마방에서 일을 했다.
제왕절개 스케줄 다 끝내고 옆방에서 그 동료가 넘어와서
방금 어이없는 얘기를 들었다고 우리팀한테 와서 하는 말.
앞으로 아이 받을 때 Girl / Boy 성별 언급 피해야한다고 위에서 지시가 내려왔단다.
절대 Sex를 언급하지말고 "Them"으로 말하라.. 라고
아주 씹ㅈㄹ들을 하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남자가 언제부터 볼드모트가 된거세요??
아이가 향후에 본인의 생물학적 성별을 원치 않을 수도 있고 (유전적으로 xx, xy로 태어난걸 왜 지우려는건지,,🤷♀️)
부모가 원치 않을 수도 있다고 그렇단다 (이건 전자보다 더 씹스러운 문제 아닌가?)
우리 팀은 영국인 네이티브 여성 20대/60대, 필리핀 남성 40대, 나포함
그리고 얘기해준 동료 흑인 여성 40대였는데 이 주제에 대해 모두들 어이없어하고 거부감을 느꼈다.
PC에 돌아버린 사람을 일하면서 실제로 딱 한 명 본 적 있는데
개인 대 개인으로 사람 그 자체가 정말 별로였음.
트젠🤢과 여성인권에 관해 맞말만 하는 롤링여사가 미국/영국권에서 마녀사냥 당하는 것도 그렇고
과함을 넘어선 뇌절오지는 정치적 올바름에 서구권이 미쳐 돌아가는 중이다.
생물학적 찐트루리얼 여성이 저지르지 않은 순전히 트젠 여성 때문에 통계적으로 여성 범죄율 상승 중이고,
부랄 한바가지 덜렁거리며 올림픽 여성 경기에 참가하는 정신적으로 여성이라고 박박 우기는 남자 선수들.
그냥 죽어서 2회차 인생으로 여자로 다시 태어나주세요. 🙏
진짜 여자가 되고 싶으면 그게 제일 빠른 방법입니다.
생물학적 여성으로 태어난 이상 나는 절대로 트랜스젠더 옹호할 수가 없다.
나에겐 젠신병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님.
LGBTQ+도 뭘 그리 강조하는지 모를 일.
몇년 더 지나면 LGBTQABCDEFHGFHVUGUZ ㅇㅈㄹ 될듯?
인류가 생겨난 이래로 유구하게 여성 차별을 끊임없이 이어져왔고,
레즈비언은 챙겨주겠지만 xy GT는 내가 왜 지지해줘야할지?
그렇다고 일반 스트레이트/헤테로 남자들한테 큰소리도 못치면서
왜 그렇게들 여자들에게 인정을 받기를 원하는건지..
애초에 서구권은 이제 분위기가 유해서 정체성이 어떻고 저렇고 주변인들에게 인정을 해달라고 구걸하지 않아도 되는데
인정을 구걸하는 이 행위 자체가 이해가 안감.
그냥 느그 인생 느가 알아서 살아라~~ 이말이다.
그렇담 나도 트랜스미국영국백인남성 할테니까 ㅆㅌㅊ기득권 미국영국 시민권 둘 다 주시궜어요? 🙏
서구권이 이렇게 과한 PC를 챙긴다해서 북동아시아인, 여성인권도 챙겨주냐?
그것도 아님.
당장 헐리웃만 보더라도 PC 때문에 화이트워싱을 배제하는 분위기라 흑인/히스패닉/라틴계는 많이들 쓰지만 동양인은 여전히 극소수다.
에미상을 휩쓸어버린 Beef(성난 사람들)도 제작진들이 대다수가 동양계열이었기에 나올 수 있었던 작품이지 않은가.
이 지랄들을 지켜보고 있으면 정말 정이 털린다.
실제로 지인 중에 재작년 말에 트젠 여성이 되기로 결심하고 작년 초에 커밍아웃을 했다.
8년정도 오래 사귄 여자친구가 환승이별을 했고 그로인해 상처를 크게 받았다.
그 뒤로 다른 여자들과 데이트를 해보았지만 성사가 되지 않았다.
그리고 이 친구는 원래 10대 때부터 바이섹슈얼이다.
게이의 도시 브라이튼에서 살아서 아는 게이친구들 트젠친구들은 많았지만
정작 오래사귄 여자친구 때문에 여태 남자랑 만나본 적이 없었음.
그러다가 내 결혼식에서 다른 게이친구가 이 친구의 후장 첫개통식을 열었음.
그 뒤로 몇 달 뒤, 갑자기 남자들을 본격적으로 공략하더니
별안간 본인이 정신적으로 여성이라며 직접 선택한 여성 이름과 she/her라고 불러달라고 커밍아웃함.
얘를 보면 참 많은 생각이 든다.
나름 오래본 지인이라 사람 착한건 잘 알고있는데...
트젠이 되기까지의 일련의 사건들을 둘러보면
과연 얘가 이별 후 첫단추에 여자들에게 소비가 잘 되었으면 저런 결정을 내렸을까?
이런 생각을 한다.
서구권은 선두로 앞섰지만 결국 과도한 PC때문에 트젠에 관한 문제에 대해 제대로된 판단이 되지 않은 페미니즘이 되버렸다.
트렌스 젠더의 존재와 이데올로기는 허상이며, 오히려 여성혐오적이기까지 하다.
결론적으로 한국에서 MZ 여성들 사이에서 자리잡힌 페미니즘 방향성이 참 좋다.
통찰력에 관해서는 한국 여성들의 페미니즘이 더 진보적이고 빠르게 성장 중이다.
동아시아 여성들 조별과제 화이팅 ദ്ദി *´꒳`*)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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