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추천작: 원작을 초월한 애니메이션, 아케인 (Arcane)
2021년 하반기에 넷플릭스에 공개 된 게임 <리그오브레전드>를 기반으로 한 애니메이션, <아케인>에 관한 영업글이다.
나는 물론 게임을 좋아해서 롤 시즌2 때부터 시작한 유저이다.
영국으로 이민 온 지금은 한국 서버에서 서유럽 서버로 옮겼고 남편과 친구들과 함께 가끔씩 즐기기도 한다.
2021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인 <오징어 게임>이 이례적인 빅히트를 치면서 오랜 기간 동안 혼자 1위를 차지하며 전세계 인기를 독차지했다.
그런 <오징어 게임>의 독식을 누른 작품이 바로 <아케인>.
( 물론 이 시기가 <오징어 게임>이 공개된지 오래되어 락세이긴 했지만.. )
2021년 최고의 시리즈를 꼽자면 나는 개인적으로 오겜보다는 아케인을 꼽고싶다.
그만큼 정말 재미있게 봤다.
스토리 깊이, 입체적인 캐릭터들, 귀에 감기는 OST, 그리고 영상미까지 두루두루 빠지는게 없는 애니메이션 시리즈였다.
한국에서는 롤을 과몰입해서 하는 게이머들도 많고 이제는 K-민속놀이 수준인 게임이라 공개 전 부터 큰 관심을 받은게 당연했지만
콘솔 시장의 영향이 더 큰 유럽권에서는 리그오브레전드라는 게임이 다소 생소함에도 불구하고
워낙 탄탄한 스토리와 평단의 극찬으로 인해 입소문을 타서 내 영국인 지인들도 실제로 많이들 보았고 극찬을 쏟아냈다.
그리고 이 시리즈로 인해 원작 게임에 대한 관심이 잠시나마 높았었다.
물론 나는 정신건강상의 문제로 지인들에게 게임을 절대 권하지 않았지만..
주요 등장인물들은 게임 속 챔피언들을 따와 세계관을 만들었으며 게임 속에 등장하지 않은 주요 캐릭터들도 있다.
물론 게임과 애니메이션의 세계관 및 캐릭터 설정은 100% 일치하지 않는다.
애니메이션을 위해 새롭게 설정된 부분도 있다.
주변 반응을 미뤄보아 결론적으로 <아케인>은 원작 게임 리그오브레전드를 몰라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라는 것.
원작게임을 플레이한 적이 전혀 없어도 시리즈에서 충분히 세계관 묘사를 친절하게 했고 이해하는데 큰 무리가 없다.
그냥 새로운 시리즈 보듯이 보면 되는 애니메이션이다.
아케인 시놉시스
모든 전설엔 시작이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제작진이 만든 새로운 애니메이션 시리즈 《아케인》. 레전드가 된 두 챔피언과 전운에 가득 뒤덮인 한 도시의 시작을 따라간다.
필트오버라는 도시국가와 자운이라는 지하도시가 있는데 자운은 필트오버의 핍박과 억압을 받는다.
결국 반란이 일어나고 이로인해 고아가 된 자매 바이와 파우더. 그런 고아 자매를 발견하고 입양하는 실패한 반란군의 리더 밴더.
필트오버의 발명가, 제이스.
마법 공학으로 필트오버를 발전시키겠다는 이상주의자이다.
그런 제이스를 마법은 자연의 힘이며 과학으로 통제할 수 없다며 제지하는 하이머딩거 교수.
제이스는 아카데미에서 퇴출당하고 마법 연구 자료도 빼앗겨버린다.
그런 그의 앞에 하이머딩거 교수의 조교인 빅토르가 마법 공학을 연구하는데 돕겠다고 나선다.
한편, 지하도시 자운에서는 '시머'라는 돌연변이 물질에 대한 연구가 행해지는데..
아케인의 평가
이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점수대가 아닐까 싶다.
넷플릭스를 구독하고 있는데 <아케인>을 아직 안봤다면
그건 엄청난 손해임이 분명하다.
마무리로 곧 2억뷰 달성하는 아케인 OST 꼭 봐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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