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러리2 [국제 결혼] 결혼식 D-1 들러리 친구들과 함께 보낸 밤 남편은 D-2에 미리 시댁으로 올라갔다. 다음날, 대망의 D-1에 나의 들러리가 되어줄 친구들과 함께 고스필드 홀로 향했다. 저택 옆에 딸려있는 작은 오두막에서 결혼식 전 날 하룻밤을 묵게 되었다. 도착하니 숙소에 Hampers가 준비 되어있었다. 햄퍼가 6인 기준이라 양이 너모너모 많았다. 숙소에 기본적으로 티백과 커피가 있었고 프로세코도 있었다 (우리는 안마셨지만) 햄퍼 구성은 다음과 같았다: 멜론 치즈 민트 샐러드 햄앤치즈 바게트 크림치즈살몬 바게트 스카치 에그 쿠스쿠스 포크 패스츄리 파이 커스터드 크림 도넛 라즈베리 레몬 커스터드 크림 음식을 먹고 짐을 풀고난 후, 각자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내가 준비한 로브를 입고 사진을 미친듯이 찍었다. Lady’s chamber 의 메인인 야외 핫텁도 즐겼다... 2022. 7. 1. [국제 결혼 준비] 웨딩드레스 피팅 시작 + 들러리 드레스 고르기 2년 전 판데믹 상황 때문에 드레스 샵에 가는 것 조차 힘든 도중에 간신히 예약해서 마음에 드는 드레스를 구매해뒀었다. 한국에서 결혼 준비할 때 스드메 패키지로 예약해여 대여하는 시스템은 아니고 해외에서 결혼할 때는 직접 웨딩 드레스를 구매해야한다. 아무튼 시간이 흘러 드디어 오늘 드레스 피팅을 하게 되었다. 내가 드레스 구매한 곳은 전속 테일러가 있어서 구매 후에 피팅 날짜를 예약 해두고 웨딩드레스 피팅을 하면 되는 식이다. 내가 마음에 들었던 디자인이 옷이 플러스 사이즈 모델 수준으로 커서 거의 재단사가 처음부터 드레스를 만들어야하는 수준이었지만 잘 재단 해주시길 바란다. 내가 구매했던 드레스 사이즈가 엄청 크기 때문에 레이스와 드레스를 다 분리하고 흰 드레스 천을 내 몸에 맞게 재단한 후, 다음에 .. 2022. 3. 31.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