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여행11 런던 웨스트엔드 오페라의 유령 뮤지컬 후기 2022년 1월, 시어머니 생신을 맞이해 뮤지컬을 보기위해 런던으로 나섰다. 오랜만에 오는 피카딜리 서커스인데 전광판에 김치는 한국 음식이라는 광고가 달려있었다. 우리 나라 고유의 것을 다른 나라에서 광고를 해야하는 현실이 슬프다. 나라 인종 차별은 안되는 것이지만 중국이 너무 싫다. 피카딜리 서커스 역 근처의 하드록 카페에서 간단히 가족 식사를 마치고 오페라의 유령 뮤지컬 극장으로 향했다. 시아버지는 안타깝게도 우리와 뮤지컬을 함께 보는 것을 허락 받지 못했다. 그 이유는 예전에 두 분이서 데이트로 뮤지컬을 본 적이 있는데 시아버지가 옆에서 계속 rubbish 거리셔서 산통이 다 깨진 적이 있다고 하셨다ㅋㅋㅋ 영국에서 연극을 본 적은 몇 번 있는데 뮤지컬은 처음이었다. 내가 본 연극 중 하나는 해리포터.. 2022. 4. 3. [영국 일상] 알파카 농장 한 달에 두세번 정도 남편과 친구들이랑 함께 던전앤드래곤이라는 테이블 알피지 게임을 하는데 오늘은 마지막 세션이라 멤버들 중에 한명인 아서의 집에서 모이기로 했다. 이 날 드레스 피팅을 마치고 아서네 가는 길에 에섹스 지방의 팁트리라는 다양한 종류의 잼도 직접 만들어 팔고 브런치도 파는 유명한 곳에 들러 점심도 먹었다. 크랩 살을 발라낸 샌드위치를 먹었는데 샌드위치도 맛있었지만 특히 팁트리에서 직접 만든 마요네즈로 만든 코울슬로가 예술이었다. 들른 김에 체리맛 잼, 꿀 그리고 마요네즈를 구입하였다. 아서의 부모님은 에섹스 지방에서 조그마한 동물 농장을 운영하시는데 양, 돼지 그리고 알파카를 키우시고 두마리의 강아지도 함께 살고 있다. 첫째날은 가장 먼저 도착한 댄과 나는 알파카 간식을 주며 시간을 보냈고.. 2022. 3. 31. 이전 1 2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