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결혼식6 천고마비의 계절 특: 살은 말대신 내가 다 찜 안녕하세요!!10월말~11월초중순까지 한국에서 잘 놀다가영국으로 돌아와 퍽퍽한 일상을 지내고 있는 먐미에오.11월 말에 한국도 폭설이 터지고,영국도 11월 치고는 영하로 떨어져 눈이 내리는 등겨울이 평소보다 일찍 찾아왔구나 싶은 이번 가을..저의 최애 계절이 점점 짧아져서 너무 아쉽습니다.그럼 저의 11월 일기 시작해볼게요. 1일 오전 7시에 태국 치앙마이에서 인천에 도착했다!엄마랑 아점으로 쿠우쿠우 스시 뷔페 떵개함. 영국에서 스시 전문 식당을 가지 않은 한 기껏해봐야 연어, 참치, 새우 요 종류 밖에 먹지 못했는데여기서 종류별로 맘 껏 먹을 수 있어 늘 방문하는 곳. [태국 여행] 모녀의 첫 해외여행, 치앙마이 DAY 1어릴 때 한국에 있을 땐 부모님의 소중함을 잘 모르니 친구들.. 2024. 12. 1. [국제 결혼] 결혼식 후 Thank you 카드 보내기 내 경험에 의하면 해외에서는 결혼식을 올린 후 몇 주 뒤에 모든 게스트들과 서플라이어들에게 감사 카드를 보낸다. 이 전에 남편 대학교 친구들도 결혼식을 올린 후 몇 주 뒤 웨딩 포토가 프린트된 카드를 보내주었다. 그리고 웨딩드레스를 가봉하러 갔을 때, 웨딩케이크 집을 방문했을 때, 꽃집을 갔을 때... 샵 곳곳에 여러 손님들이 보내준 땡큐 카드를 전시해두어서 나도 결혼식이 끝나면 땡큐 카드 보내줘야겠다고 생각했다. 고로 감사카드를 다 보낼 때 까지 아직 결혼식은 끝난게 아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해외에도 카드 디자인 사이트가 많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 곳을 이용하면 되겠다. https://www.zazzle.co.uk/ 카드 앞면 사진을 하나만 고르면 섭섭하니까 내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사진을 4장 선정했.. 2022. 7. 6. [국제 결혼 준비] 영국 결혼식 D-3!!!!!! 진행 상황 결혼식이 3일 앞으로 다가왔다. 법적 결혼식은 2020년 8월에 영국에서 이미 치룬 상태라 사실 설렘보다는 준비할 것들이 많아서 골치가 아프다. [국제 결혼 준비] 웨딩드레스 피팅 시작 + 들러리 드레스 고르기 2년 전 판데믹 상황 때문에 드레스 샵에 가는 것 조차 힘든 도중에 간신히 예약해서 마음에 드는 드레스를 구매해뒀었다. 한국에서 결혼 준비할 때 스드메 패키지로 예약해여 대여하는 시스템은 peppercorn.tistory.com D-5, 이틀 전에는 엄청 바빴다. 마지막 드레스 피팅이 있었고 헤어 장식을 할 생화를 결국 플로리스트에게 맡겼다는 것. 내 웨딩드레스는 애초에 플러스 사이즈였다. 내 몸이랑 제일 찰떡으로 어울리는 디자인이 그 드레스였고 알아서 Seamstress 가 조절해주겠거니 하며 .. 2022. 6. 24. [국제 결혼 준비] 헤어드레서와 컨택하기 영국에서 결혼식을 차근 차근 준비하는 중이고 결혼식 2개월 앞 둔 지금, 거의 준비가 끝나간다. 청첩장 웨딩베뉴 (웨딩홀) 웨딩드레스 구매 후 가봉 들러리 드레스 포토그래퍼 플로리스트 웨딩 케이크 위의 목록은 보증금을 낸 상태거나 완료된 목록이다. 아직 해결해야할 목록들이 많다 (이것이 뤼얼 공포)... 그 중에 하나였던 헤어 드레서 구하기! 내가 결혼하는 웨딩홀이 Essex 지방에 있어서 Wedding Hair in Essex 라는 키워드로 구글링을 했다. 웨딩홀 주변 헤어드레서들에게 이 날짜에 결혼을 하는데 헤어드레서가 필요하다는 메일을 뿌리고 그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곳에서 Booking form을 받고 계약을 진행했다. 영국도 보아하니 헤어와 메이크업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해준다. 내가 참석했던.. 2022. 4. 27. [국제 결혼 준비] 게스트들 숙소 배치하기 웨딩홀에 26개의 엔스윗 룸이 있어서 초대한 게스트들이 베뉴에서 묵을 수 있다. 고로 할 일이 더 생겼다는 뜻. 신랑 신부 포토그래퍼 포함 게스트들 60명. 26개의 방이 있지만 배치를 하다보니 생각보다 한정되어 있었다. 커플, 싱글인 게스트들이 섞여 있고 모든 방 기본이 더블룸이다. 가족들을 초대할 경우를 생각해 방2개에 더블룸+트윈룸 구성도 꽤 있던데 우리는 한 방을 다함께 쓸 가족 단위의 손님은 없어서 난감했다. 고스필드 웨딩홀 플로어 플랜은 이렇다. 게스트 목록과 플로어 플랜을 보면서 게스트에게 적절한 방을 찾아주어야하는… 로코코 스위트 (신랑 신부 방)이 있는 first floor (2층) 은 가족과 친척 위주로 배정했다. 남편의 베프이자 베스트맨이 되어줄 친구도 같은 .. 2022. 4. 20. [국제 결혼 준비] 플로리스트와 줌 미팅을 했다 케이크와 웨딩드레스 때와 마찬가지로 시부모님 댁 동네에 있는 플로리스트와 연락한 후, 만나서 상의를 하려고 했었다. 플로리스트가 코로나 증상이 있는 바람에 상담을 줌미팅으로 진행했다. 코로나 때문에 제대로 진행되는 법이 없다. 내 기준, 결혼식에 필요한 꽃들은 내 부케, 들러리 부케, 신랑과 베스트 맨의 버튼홀 플라워 그리고 리셉션 룸을 꾸며줄 센터피스. 맨 처음에는 연보라색 연하늘색의 꽃으로 꾸며진 색감있는 부케로 하려고 했었다. 그런데 웨딩 드레스와의 조화를 생각하면 하얀 꽃 부케로 하는 것이 시선분산도 덜 될 것 같아서 그렇게 결정했다. 원하는 부케 이미지를 미리 찾아서 플로리스트에게 보여주니 하단의 마지막 사진 속 아이보리색 장미와 자스민 그리고 릴리 + 초록 나뭇잎 조합으로 가는 것이 좋겠다고 .. 2022. 4. 6.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