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생활2 4월의 일상 부산물 기록 4월 3일 양 볼이 살짝 차가워질 정도의 쌀쌀함이지만 구름 사이 햇빛이 맑게 비추어 산책하기 좋은 날씨였다. 오랜만에 어디 안가고 집에서 푹 쉬는 주말이라 충전되는 느낌. 산책 후에는 댄과 함께 길드워2를 플레이했다. 히든 맵을 우연찮게 찾아서 길드워2 특유의 컨텐츠인 점핑퍼즐을 풀었다. 하우징 컨텐츠를 파판14처럼 추가해준다면 갓겜일텐데… 넘 아숩다. 4월 6일 댄의 박사학위 인터뷰 결과, 안타깝게도 대학원에서 프로젝트가 승인되지 않아서 또 다시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올해는 이 동네를 떠나 캠브릿지에서 살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애들스톤은 인프라가 너무 적다. 다행히 영화관 시설은 진짜 좋긴하다만… 오전 내내 날씨가 맑더니 뜬금없이 우박이 떨어졌다. 짱구는 못말리듯 영국 날씨는 역시 종 잡을 수가 .. 2022. 4. 30. [국제 결혼 준비] 웨딩 케이크 테이스팅 작년 가을, 시부모님이 계시는 동네의 케이크 샵에 직접 들러 웨딩 케이크 주문하고 싶다고 미리 예약을 해둔 상태였다. 시간은 흐르고 오늘 케이크 테이스팅 하는 날. 한국에서는 결혼을 해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는데 해외에서 결혼식을 올리면 웨딩 케이크를 주문할 때 먼저 어떤 조합으로 케이크를 만들지 테이스팅 먼저 해야한다. 베이커가 이메일로 다양한 맛의 제누와즈, 버터크림, 잼을 고르라고 메뉴를 보내줬고 이런 이런 맛을 테스트 해보고싶다고 예약을 하고 가면 된다. 우리가 맛 본 케이크의 종류는 코코넛 케이크, 초코 케이크, 애플 시나몬 케이크 그리고 레몬 케이크 였다. 버터 크림의 종류는 화이트 초콜렛 라즈베리, 바닐라, 라즈베리 리플. 잼은 딸기 샴페인 잼, 스파이스드 플럼 잼. 추가로 패션프루츠 커드, .. 2022. 3. 31.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