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1 헤어질 결심 (Decision to leave, 2022) 리뷰 15일 토요일 저녁, 나보다도 영화에 더 진심인 남편이 헤어질 결심 티켓을 예매해놨다. BFI 런던 영화제에 일환으로 우리 동네에서 딱 한 번 상영해줬는데 이거 놓쳤으면 정말 후회했을듯. 는 워낙에 유명했던 국민 영화였고, 학창시절 때 신하균 배우를 엄청 좋아했어서 을 학생 때 접했다. 당시 학생이었던 내가 보기에는 복수 시리즈가 너무 다크해서 캐릭터들의 감정선을 이해하기가 힘들었고 그 뒤로 다시 본 적은 없어서 나이 먹고 본 뒤의 나의 감상이 달라졌을지는 모르겠다. 고로 박찬욱 감독 영화 중에 가장 좋았던 영화 중에 하나가 바로 다. 물론 내게 있어 한국 영화 통틀어서 가장 좋아하는 영화이기도 하다. 를 무척 재미있게 봤던 만큼 을 향한 기대가 당연히 컸지만 만큼 기대를 해도 되는지 걱정스럽기도 했다... 2022. 10. 19.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