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윅 4 (John Wick: Chapter 4) 노스포 리뷰 + 쿠키 영상 유무

 

존 윅 4가 영국에서 갓 개봉을 했다.

한국에서도 이미 개봉한 줄 알았는데 4월 개봉이더라.

존윅 시리즈면 한국에서도 매니아층이 많을텐데 선공개할 법도 하지 않나?

 

아무튼 남편의 우주생물학 박사 과정이 4월부터 시작이라

나도 이직 준비하랴 짐싸고 이사하고 짐정리하랴 바쁜 와중에

존윅 시리즈의 팬인 남편과 함께 존윅1,2,3을 블루레이로 재복습까지 마친 후 존 윅 4를 보고 온 후기!

시작합니다.

 

 

 

 

 

존 윅 4의 쿠키 영상 유무

---

 

존 윅 4에서는 쿠키 영상 1개가 있다.

엔딩 크레딧이 다 올라간 후에 나온다.

 

전 작들에서는 쿠키 영상이 없었던 것에 반에 이번에 넣은 이유는

아마 존 윅 세계관의 스핀오프 영화들이 나올 예정이라 그런 것 같다.

 

 

 

 

존 윅 4의 시놉시스와 존 윅 시리즈의 줄거리

---

죽을 위기에서 살아난 '존 윅'은 '최고 회의'를 쓰러트릴 방법을 찾아낸다.

 

비로소 완전한 자유의 희망을 보지만

NEW 빌런 '그라몽 후작'과 전 세계의 최강 연합은 존 윅의 오랜 친구까지 적으로 만들어 버리고,

 

새로운 위기에 놓인 존 윅은 최후의 반격을 준비하는데…

 

레전드 액션 블록버스터 <존 윅>의 새로운 챕터가 열린다!

네이버 영화

 

 

 

존 윅 4 공식 예고편

 

 

<존 윅> 시리즈의 스토리를 축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전설에 가까운 킬러였던 존 윅이 아내를 만나고 은퇴를 했다가 아내가 사망을 하게 되었다.

아내를 보낸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러시아 갱단 수장의 아들이 존의 차를 훔치며 아내가 선물로 남긴 강아지도 죽인다.

그렇게 분노에 휩싸인 존은 다시 총을 들며 복수를 한다는 내용이 1탄의 내용이다.

 

2탄에서는 전 시리즈 1탄에서 러시아 마피아에게 복수를 하는 과정에서 존은 결국 자의가 아닌 타의적으로 업계에 뛰어들게 되버린다.

그런 존에게 이탈리아 마피아 두목이 찾아와 존이 절대로 거절하지 못할 임무를 수행할 것을 요구한다.

결국 존은 그 임무를 수행하게 되고 국제 암살자 연합 a.k.a High Table 과 엮이게 되면서 도망자 신세가 되버리고 만다.

 

3탄에서는 High Table은 규율을 어긴 존을 추적하고 그런 존은 High Table과 전쟁을 하게 되는 내용이다.

 

그러므로 4탄에서 미뤄짐작할 수 있는 도망자 신세가 되버린 존이 다시 자유를 되찾는 내용이 되겠다.

 

 

 

 

존 윅 4, 내 개인적인 감상

---

 

 

 

<존 윅> 시리즈는 액션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충분히 열광할만한 영화다.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이 애초에 스턴트맨, 스턴트 코디네이터 출신이므로 액션에 일가견이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존 윅> 시리즈의 스토리는 전반적으로 빈약하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이러한 빈약한 스토리는 이 영화의 다른 매력으로 충분히 커버가 된다.

이번 <존 윅 4>에서는 유머러스함도 확실히 강조되었고 새로운 액션 구도와 연출로 보는 재미를 더해주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구조는 후반부의 쿼터뷰 게임을 플레이 하는 듯한 느낌을 받은 드론샷 or 항공샷 액션!

심지어 한 액션씬을 롱 테이크로 길게 찍어서 숨을 죽이면서 보았다.

 

 

전반적으로 <존 윅>은 오로지 액션만을 위한 시리즈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화려한 기교없이 군더더기 없는 액션 연출이 일품이다.

감독의 액션 연출이 상당히 미장셴이고 게다가 장면 하나하나 색감도 잘 쓰는 편인 것 같다.

 

 

 

 

 

특히 <존 윅 4>에서는 오사카 콘티넨탈이 등장하면서 양덕들이 환장하는 오리엔탈리즘을 더욱 더 강조하였다.

개인적으로 견자단이 맡은 장님 킬러 컨셉도 참신하고 좋았다.

워낙 무술 액션 배우로 유명한 사람이지만 견자단이 연기하는 것을 보는건 거의 처음이었고

액션 연기가 다른 배우들과 달리 수려하고 깔끔해서 자꾸 눈길이 갔다.

그 외에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들 마다 액션 디자인도 달라서 비교하면서 보는 재미도 상당했다.

 

 

 

<존 윅 4>에 합류하게 된 빌 스카스가드는 꼭 언급해야겠다.

프랑스 귀족인 드그라몽 후작 역할로 출연하였고 존이 자유로워질 수 있는 유일한 탈출구가 될 인물이다.

 

그리고 빌 스카스가드의 쓰리피스.. 등장할 때 마다 고자극이다. 짜릿하다. 정말 최고다.

스카스가드 유전자 만세!

 

 

 

 

 

 

 

존 윅 4의 평점

---

 

 

 

존 윅 4의 로튼 토마토 지수와 메타크리틱 스코어

 

 

서구권에서 미리 개봉한 상태로 관객들 반응은 역시나 좋다.

<존 윅> 시리즈 역대로 가장 높은 수치임은 확실하다.

존 윅 4를 보기 전에는 2편이 최고였는데 4를 보고 난 후로는 4가 제일 좋았다.

<존 윅> 시리즈를 좋아하는 남편에게는 여전히 2가 최고지만 4도 무척 좋았다고 만족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