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박사 과정 때문에 재취업한지 6개월만에 관두고 이사를 하게 되었다.
현재 이사도 무사히 마치고 짐 정리도 거의 끝났고 이직 관련 서류도 잘 마무리되서
4월 11일에 Assessment Unit에서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하게 되었다!
지원 한 곳은 나이트 근무가 없는 Same day emergency unit 이었으나...
면접 당시에 시스터가 Assessment Unit은 어떻겠냐며... 그냥 그런데로 그냥 입사하기로 결정.
면접 보러 갔을 때 유닛 분위기를 보니까 노인분들이 병원 예약해서 앉아있는걸로 보아 일은 널널할 것 같으나
배울 점은 1도 없어보이긴 했음.
아무튼 4월 11일 일 시작 하기 전에 시간이 동동 뜨게 되버리는 바람에
오랜만에 이 카테고리 거미줄을 걷게 되버렸다.
심심해서 이것 저것 정리하는 김에 공부했던 자료를 블로그에 백업해두려한다.
시작하기에 앞서 NMC Blue Print 도 함께 참고하면 좋다.
영국 간호사 준비할꺼야! 했을 때 구매했었던 책인데
(왜 하필 영국 간호사를 준비한다고 했을까 후회막심 중.
호주, 미국으로 가야했는데... 영국 준비 하는 선생님들 뜯어말려야만...)
나름 세세하게 애지간한 Clinical procedures 정보들이 담겨있는 책이다.
넘나뤼 두꺼워서 솔직히 들여다 본 적은 두세번 정도...?
그래도 CBT 시작 하기 전에 나의 부족한 간호지식을 조금이나마 채워보고자
위의 책을 토대로 CBT에서 주로 출제된다는 항목만 간단히 정리했던 PDF 파일
이 파일을 정리하는데 한 5일은 걸린 것 같다.
짬짬이 하루에 한두시간 투자해서 정리했던듯.
CBT 자료가 워낙 없기로 유명하지만 Pearson Vue에 모의고사가 있다.
시험 치루기 전에 한 번 풀어보고 오답노트를 만들어두면 큰 도움이 될 듯 싶다.
결론적으로 내가 CBT를 준비한 방법은
The Royal Marsden Munal 정리와 CBT 오답노트.
CBT 문항은 유튜브나 구글링해서 풀고 난 후에
틀린 답안, 그리고 내가 찍어서 애매하게 맞혔던 문제들을 모두 적어두고 익혔다.
총 소요기간은 8일 남짓이며
태생이 게으른 바람에 보름도 공부를 안하고 시험을 치루게 되서 무척 걱정했는데
다행히 한 번에 붙었다.
NCLEX와 감히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그 정도로 난이도가 쉬운 편이다.
CBT는 의학적인 면보다는 Common sense를 요구하는 질문이 더 많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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