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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엔진오일/시리즈 드라마

[디즈니 플러스 추천작] 문나이트 1회 리뷰

by 문먐미 ⋆⁺₊⋆ ♡̷̷̷ 2022.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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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플러스 마블 역대 시리즈는 늘 평타 이상을 보여준다고 생각이 들었다. 완다 비전을 봤을 때는 그 당시 내 최애 시리즈가 완다 비전이었고 최애 마블 캐릭터도 완다로 바뀌었을 정도다. 당연함, 드라마로 캐릭터 서사를 그렇게 장황하게 풀어주는데 어떻게 안좋아할 수가 있겠나. 로키와 호크 아이도 상당히 재미있게 봤고, 팔앤윈은 개인적으로 배우들 병크 및 입방정으로 본체를 안좋아해서 그런지 캐릭터도 덩달아 밉상으로 보이면서 별 감흥이 없었다. 그렇지만 팔앤윈 평가도 좋았던 걸로 기억한다. 영화에서는 상대적으로 짧은 시간에 모든 서사를 담기에는 부족하다. 드라마로 넘어와서 캐릭터가 갖고있던 서사를 자세히 풀어내니 당연히 평가가 좋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살고 있는 곳이 영국이라 완다 비전이 나왔을 때 거의 실시간으로 달렸는데 그 때 함께 달릴 한국 친구들이 없어서 아쉬웠던 기억이 난다. 이제는 디즈니 플러스가 한국에도 론칭했으니 실시간으로 한국 마블 덕후들이 달리는 것을 볼 수 있어 시리즈를 두 배로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깨어있는 건지 꿈을 꾸는 건지 구분을 못 하겠어요"

 

 

악몽과 불면증으로 시달리고 있는 스티븐 그랜트는 대영박물관에서 일하고 있는 평범한 직원이다. 그런 그가 또 다른 자아를 발견하게되고 진정한 문나이트로 거듭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시리즈가 바로 얼마 전에 디즈니 플러스에서 공개된 문나이트. 현재 문나이트는 1화까지 공개가 되었고, 총 6부작으로 제작되었다.

 

 

 

디즈니 플러스 시리즈 문나이트 예고편

 

 

일단 출연 배우로 오스카 아이작과 에단 호크가 나오는 것만으로도 든든하다고 볼 수 있다. 안타깝게도 문나이트의 적인 미드나이트 맨 역할을 맡았던 가스파르 울리엘은 촬영을 끝마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스키사고로 사망하게되어 이번 시리즈가 유작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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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1화만 공개됐지만 전반적인 드라마 속 분위기와 연출 스타일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마블 코믹스 원작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편이라 원작 캐릭터 설정이 내가 생각한 것과 같은지는 모르겠지만 영화 속 문나이트 의상을 보면 이집트 미라처럼 천으로 꽁꽁 싸매져 있다. 드라마 스토리 상, 주인공과 이집트 신앙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데 캐릭터 배경과 일맥상통하는 디자인도 마음에 들었다. 

 

 

또한 주인공 캐릭터는 다중인격이라는 설정인데 여태까지 없던 스타일의 히어로라 신선하게 다가왔다. 원래 영화나 드라마 속 다중인격 캐릭터는 한 배우가 한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보여줌으로써 큰 재미거리를 제공해준다. 이런 다중인격 캐릭터가 마블 세계관 속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보여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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