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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없음이 주제/일상 무료체험

6월 상반기 일상 부산물

by 문먐미 ⋆⁺₊⋆ ♡̷̷̷ 2023.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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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남편의 베스트맨이었던 지금은 여사친이 된 휘트니

이렇게 셋이 함께 퍼퓸 런던 공연을 보고 왔다.

 

 

10여년 전에 휘트니가 남편한테 소개시켜줬던 밴드인데

영국에는 10년만에 공연하는거라나?

 

 

10년 전에 일본에서 교환학생했던 베프가 말하기를

당시 퍼퓸의 인기가 상당했다고 한다.

현 케이팝 아이돌들이 와서 하는 공연장보다는 규모가 다소 작았지만

서구권에서도 인기가 상당해보였다.

 

 

내가 살던 곳에서는 일본일을 보는게 드물었지만

퍼퓸이 일본 밴드라 그런지는 몰라도

여기 공연장에 영국 거주하는 일본인들을 죄다 보고 온 느낌이었다.

 

 

 

 

케이팝만 퍼먹었던지라 (특히 남돌 아스트로)

퍼퓸 댄스 퍼포 보면서 약간 슴슴한데? 했는데

다른 다양한 무대 장치로 보는 재미를 더 해줬던 것 같다.

하얀 베일에다 프로젝트를 쏴서 다양한 연출을 시도한게 좋았다.

 

 

물론 이런 연출은 케이팝에서 하면 난리나는거 알쥬?

내 최애 실물 눈으로 담고 찍어야하는데

프로젝트로 시야 가려지면 개뿍치니까..

 

 

 

 

휘트니는 Norwich에서 거주 중이라 우리집에서 묵었다.

오랜만에 진행 중이던 아캄 호러 캠페인도 하고 다른 보드게임도 했다.

 

 


 

 

 

 

 

이건 저번 달에 헤들리 쇼에서 사온 초콜렛.

화이트 초콜릿의 달달 고소함과 씹으면

은은한듯 진하게 퍼지는 얼그레이 향이 일품이다.

작년 헤들리 쇼에서 마음에 들었던 것 중에 하나라서

냉큼 집어왔다.

 

 

 
 

Surrey 에서 현재 사는 곳으로 이사오니

한인 마트가 멀어도 너무 멀어졌다.

다행히 집근처 코스트코 가니까 신라면 팩이랑 김치도 팔아서 냉큼 집어옴.

이 도시에는 한인도 별로 없을텐데

다 안팔리면 20% 가격으로 나한테 다 팔아주라..

 

 

토달볶음 해먹으려고 페스토도 잔뜩 사옴

 

 

 

 

와가마마에 가면 늘 시켜먹은 엉터리 탄탄멘

김치가 들어간 탄탄멘 봤냐고요..

근본은 없는 음식이지만 맛은 있으니깐

 

 


 

 

작년 빈이와 아스트로의 공연을 봤던 장소인 웸블리 아레나에 왔다.

레드벨벳의 해외투어 마지막 콘서트를 런던에서 마무리 짓게 되었다.

간단히 저녁을 챙겨먹고

어마어마한 스탠딩 줄을 서서 아레나 입성.

 

 
 
 
 

 

폭죽이랑 콘페티 종류별로 빵빵 여러번 터뜨려줘서 자본력에 감탄.

여돌 노래 중에서는 레드벨벳 노래를 제일 좋아해서

(남돌 노래는 당연 탑최애인 아스트로 노래만 듣고,

여돌 노래는 대중성이 있다보니 두루두루 듣는 편)

작년 MIK 페스티벌 때도 레드벨벳 보러 갔었다.

페스티벌의 한계로 당시 레드벨벳의 최애곡인 러시안 룰렛을 못들었는데

레드벨벳 단독 콘서트인 만큼 최애곡도 들을 수 있어서 넘 조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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