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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 덕후로써 영국에서 산다는 것

by 문먐미 ⋆⁺₊⋆ ♡̷̷̷ 2022.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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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인생 첫 덕질은 해리 포터였다. 지금은 갓생살면서 관심이 덜하지만 실시간으로 해리 포터를 덕질했었고 지금도 해리 포터와 다니엘 래드클리프를 좋아한다. 인생의 절반을 해리 포터 덕후로 지내온 셈이다.


학창 시절부터 관심사가 그렇다보니 어느순간 자연스레 영국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되고 국제커플이 되고 결혼을 하게되어 영국에서 뿌리를 내리게 됐다.


영국으로 시집와서 좋은 점은 시어머니도 해리포터를 엄청 좋아하신다는 것. 내 생일에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 선물을 해주신 적 있고 매년 크리스마스 때마다 선물을 잔뜩 주시는데 거기에 꼭 해리포터 관련 초콜렛을 꼭 끼워 넣어두신다. 재작년에는 슬리데린 틴 케이스 초콜렛을 받았다. (티엠아이: 내 기숙사는 슬리데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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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 크리스마스 선물
작년 크리스마스 선물



코로나 터지기 전 시어머니 생신 때는 시어머니가 원하셔서 해리포터 스튜디오도 방문했다.




이번 주말부터 영국에선 부활절 연휴가 시작되는데 시어머니께서 신동사를 함께 보자고 하셨다. 나중에 결혼식 마치고 시간 여유가 생기면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연극도 모시고 함께 보러갈 생각이다. 저주받은 아이는 책으로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빼박 2차 창작물 수준일 것 같은데 연극은 진짜 수작이다. 해포 덕후들 영국오면 스튜디오랑 연극은 꼭 보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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