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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각10

모루인형 만들고 탑꾸하고 콘서트 딥디 돌려보는 영국에서의 일상 ​ 뚱바와 시작하는 일상 기록. ​ 면세점에서 팩으로 된 바나나 우유를 판 적이 있었는데 이젠 더이상 팔지 않는 모양이다... ​ 다행히 터미널 안에 GS25가 있어서 냅다 빙그레 뚱바랑 메론맛 우유 쟁여왔다. 탁월한 선택 ദ്ദി˶˙ᵕ˙˶ ) ​ ​ ​ ​ 한국에서 엄청 먹어서 양심적으로다가 다이어트를 하려고 했지만.. KFC 핫윙, 너 한 번 진하게 사랑한다. ​ 그나마 다행인건 한국 다녀와서 몸무게를 재보니 1.5kg 가량 밖에 안쪄있던 것. 내 배를 보면 체감상 한 4kg는 쪄있었을줄;; ​ ​ ​ 사흘 정도 시차 적응 때문에 새벽 4시, 5시 이렇게 깼었다. 잠이 안와서 오전 6시에 끓여먹은 컵라면. 한 번만 봐주시긔..🙏🙏 ​ ​ ​ 내가 아가리 다이어터여서 그런걸까? 왜 그렇게 패스트 푸드만.. 2024. 2. 10.
ㄴ내한 일정 단독 공개ㄱ ​ 두둥.ᐟ.ᐟ 시차적응으로 고생 중인 이로입네다 ₍՞-.-՞₎˖ ࣪⊹ ִֶָ 아마 적응할 때 쯤이면 다시 영국으로 돌아가겠지요••• ​ 수면부족으로 만성피로가 쌓였지만 그럼에도 열심히 돌아다니며 먹으러 다니며 틈틈히 기록한 저의 내한 일정 시작합니다! 레쭈고 👈(๑˘ꇴ˘๑👈) ​ ​ ​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한 일. ​ 엄마와 역근처 마라탕집에서 저녁을 먹었다. 18년도 한참 맛들려서 마라탕 사먹을 때는 마라샹궈는 큰 관심이 없었지만 우리 그룹 막내가 하도 시켜먹었어서 한국가면 사먹어야띠~ 하다가 드디어 영접한 샹궈. ​ 오랜만에 먹는 마라탕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아쉽게도 그다지 감동적인 재회는 아니었다.. 음식 잘하는 집은 아니었던듯. 마라탕집은 차리기만하면 잘된다고 하니 어중이떠중이 중국인/조선족들이개업.. 2024. 1. 31.
7월 하반기 일상 부산물 보드게임을 하러 런던에 있는 친구 부모님댁에 놀러갔다. ​ 뒷마당에서 유유자적 노묘 생활을 보내는 와플이 왕크왕귀의 정석 ​ 얘들아 (0명) 캣워크로 다가오는 와플이 봐주라 ​ ​ 실컷 뒷마당에서 시간 보내고 들여보내달라는 중 ​ ​ ​ 해바라기랑 꽃병이 잘 어울린다 ​ ​ 친구 남친이 만든 라떼 아트 ​ 나도 집에서 커피머신으로 열심히 연마 중이라 거품은 곱게 만들 수 있는데 이렇게 라떼 아트는 절대 못하겠더라 ​ ​ ​ ​ 과일 잘 안사먹는 편인데 운동도 다시 시작하고 과자 대신 먹으려고 사왔다 ​ ​ ​ ​ 동네 산책하다가 우연히 커뮤니티 과수원 다음에는 가방들고 사과 몇 개 따와볼까 생각 중 ​ ​ ​ 능소화를 정말 좋아해서 내 미래 정원에는 꼭 능소화를 키우고싶다. ​ ​ 한국에서는 쉽게 볼 수.. 2023. 8. 9.
7월 상반기 일상 부산물 주말을 맞이해 20분 거리에 마켓이 열리는 레이턴 버저드라는 곳에 방문했다. 가서 이것 저것 구매해온 것들 중에 마음에 들었던 올리브. 런던 중심가 동네에서 파는 마켓 올리브보다 훨씬 쌌다. 런던에 사는 사람들은 런던 물가 어떻게 버티는건지 대단하다. 저녁은 마켓에서 사온 것들로 떼웠다. Parker's Tavern 52-42 Regent St, Cambridge CB2 1AD 영국 ​ 또 다른 주말을 맞이해 캠브릿지 방문했다. 점심 때 에프터눈티를 먹었는데 한국인이라 그런지 늘 다 못먹겠는... 아래층 접시와 스콘 하나만 먹고 나머지는 집으로 싸왔다. Parker's Tavern은 세번째 정도 방문하는 것 같은데 가면 갈 수록 가짓수가 줄어든다. 인플레이션의 효과인건지.. 이제는 캠브릿지에 놀러와도 이.. 2023. 7. 13.
6월 상반기 일상 부산물 남편과 남편의 베스트맨이었던 지금은 여사친이 된 휘트니 이렇게 셋이 함께 퍼퓸 런던 공연을 보고 왔다. 10여년 전에 휘트니가 남편한테 소개시켜줬던 밴드인데 영국에는 10년만에 공연하는거라나? 10년 전에 일본에서 교환학생했던 베프가 말하기를 당시 퍼퓸의 인기가 상당했다고 한다. 현 케이팝 아이돌들이 와서 하는 공연장보다는 규모가 다소 작았지만 서구권에서도 인기가 상당해보였다. 내가 살던 곳에서는 일본일을 보는게 드물었지만 퍼퓸이 일본 밴드라 그런지는 몰라도 여기 공연장에 영국 거주하는 일본인들을 죄다 보고 온 느낌이었다. 케이팝만 퍼먹었던지라 (특히 남돌 아스트로) 퍼퓸 댄스 퍼포 보면서 약간 슴슴한데? 했는데 다른 다양한 무대 장치로 보는 재미를 더 해줬던 것 같다. 하얀 베일에다 프로젝트를 쏴서 다.. 2023. 6. 8.
5월 일상 부산물 기록 지칠대로 지쳤던 퇴근 길에 우연히 만난 고영희씨 초면인데 냥냥 거리면서 엄청 살갑게 대해주니 오히려 고마웠다. 찰스왕 대관식있던 주말, 남편과 나는 대관식에 1도 관심없지만 혼자 대관식 보실 시어머니와 함께 대관식을 봤다. (시아버지는 호주 출장) 저녁으로 피시 앤 칩스 가끔씩 먹어줘야 맛도리인 녀석. 이 동네도 마당냥이들이 엄청 많아서 출퇴근 할 때 고양이들 보면 잠깐이나마 행복함 우리 동네 탐방 사실 이사한지가 두 달이 지났는데 차로 쇼핑몰이나 영화관 왔다갔다한게 전부다. 그래서 남편과 함께 동네 산책을 하면서 다른 동네도 탐방해보는 시간을 종종 가지기로 했다. 겸사겸사 우울증 완화 시킬 겸. 매년 5월 마다 열리는 헤드레이 쇼 (시골 박람회 같은 이벤트)를 보기 위해 시부모님 댁에 놀러왔다. 구름 .. 2023. 5. 29.
4월 중후순 일상 부산물 2021년 11월 내 생일 맞이해 찍어둔 트위터 본계. 입덕하자마자 바로 팬튜브를 만들어 대략 1만 팔로워를 가진 팬튜브 계정을 운영하고 있었다. 트위터에서는 2년간을 구독계로 지내다가 영국에 오고난 후 코로나 때문에 장기적으로 일을 쉬기로 결정하면서 창의력이란 것이 폭발! 덕분에 네모네모 문먐미 계정을 판지 5개월도 안되서 2000팔로워를 넘겼다. 나의 뻘소리와 창의력 부산물들을 많이 사랑해주셨음. 2000년대 초반 해리포터 덕질 이후로 누군가와 함께 최애와 최애 그룹을 덕질하는 것이 이렇게나 즐겁구나! 오랜만에 다시 느끼게 된 순간이었다. 그러나 회사에서 단체 활동 보다는 유닛 활동에 집중하게 되면서 우리반 친구들끼리 본계고 비계에서 싸우는 꼬라지를 보는게 싫어서 심지어 파벌이 형성되어 뒷담화하는게 .. 2023. 5. 12.
봄이 제법 찾아왔구나 곧 일을 시작하면 다시 블로그 소홀해질까봐 헐레벌떡 일상 기록을 하는 나 이사도 마무리가 되서 짐 정리가 다 끝났다 이사 온 동네가 직장을 걸어다닐 수 있다는 장점 외에는 죄다 마음에 안든다! 계약기간 6개월 내로 이사가고 싶지만 이번 6월에 배우자 비자 연장을 해야해서 큰 목돈이 깨질 예정… …인데 가방을 반충동적으로다가 사버렸다 굉장히 싸보이쥬? 저래뵈도 한화로 70만원 정도한다.. 결혼식이나 섬머볼 같은 파티에 참석할 때 일반 보부상 가방보다는 가볍게 들고 다닐 클러치를 들고다니는게 좋은데 나는 그런 가방이 그냥 없었다 그리하여 예전부터 있던 위시리스트에서 해방 시켜줌 생각보다 실물 깡패다 요로코롬 앙증맞게 메고 다니면 될듯 가방에 욕심은 없으나 사진 보자마자 반해서 위시리스트에 넣은 가방! 물론 .. 2023. 4. 13.
영국 일상 휘뚜루마뚜루 요약 2 종종 걸어서 출근을 할 때가 있는데 지나갈 때마다 집 앞에서 낮잠자고 있는 요 요망한 고양이가 귀여워서 미쳐 팔짝 뛸 것 같다. 꼬질꼬질한 털 빗겨주고 싶은 욕망도 잔뜩. 장래희망이 집사인 여성은 오늘도 엉엉 운다. 2018년 즈음 호주 워홀 갔다가 5년째 돌아오지 않던 시누가 영국으로 귀국했다. 호주인 남자친구와 함께 시누가 일했던 입스위치 호텔에서 다함께 에프터눈 티를 먹었다. 이번에 놀러가니 처음 보는 고양이가 있었다. 옆옆집 사는 빈 (Bean) 이라고 하는 고양이인데 시부모님 댁 마당이 빈의 산책 루트에 있는지 지내는 동안 종종 볼 수 있었다. 나만 고양이 없지 또... 한인들이 많이 사는 뉴몰든에 다녀왔다. 한국 치킨이 먹고 싶어서 통닭이라는 레스토랑 방문. 당연히 한국 브랜드랑 비교하자면 미.. 2023.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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