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루인형 만들고 탑꾸하고 콘서트 딥디 돌려보는 영국에서의 일상

​

뚱바와 시작하는 일상 기록.

​

면세점에서 팩으로 된 바나나 우유를 판 적이 있었는데

이젠 더이상 팔지 않는 모양이다...

​

다행히 터미널 안에 GS25가 있어서

냅다 빙그레 뚱바랑 메론맛 우유 쟁여왔다.

탁월한 선택 ദ്ദി˶˙ᵕ˙˶ )

​

​

​

 

 

​

한국에서 엄청 먹어서 양심적으로다가 다이어트를 하려고 했지만..

KFC 핫윙, 너 한 번 진하게 사랑한다.

​

그나마 다행인건 한국 다녀와서 몸무게를 재보니

1.5kg 가량 밖에 안쪄있던 것.

내 배를 보면 체감상 한 4kg는 쪄있었을줄;;

​

​

​

사흘 정도 시차 적응 때문에 새벽 4시, 5시 이렇게 깼었다.

잠이 안와서 오전 6시에 끓여먹은 컵라면.

한 번만 봐주시긔..🙏🙏

​

​

 

 

​

내가 아가리 다이어터여서 그런걸까?

왜 그렇게 패스트 푸드만 찾았는지 노이해네

 

​

 

 

 

 

​

1일 1 모루인형 만들기 시작!

 

동대문 부자재 시장가서 모루 재료를 잔뜩 사왔었다.

총 6가지 모루 인형에 들었던 비용은 4만원 정도?

모루 철사는 비싸지 않지만 옷이 비쌌다.

이 가격이면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구매하는게 나을지도

 

 

주황이 모루는 이 동영상을 보고 만들었다.

빵실한 얼굴과 짧은 몸뚱아리가 특징.

​

​

 

 

 

 

​

둘째날 만들었던 핑킈 모루 토끼

 

 

핑크 토끼는 이 영상 보고 만들었고

이 방법이 가장 마음에 들어서 이걸로 정착함!

이 튜토가 모루인형 옷 입히기에 가장 편했다.

​

​

​

갈아 탄 김에 처음에 만들었던 모루 인형 해체해서 다시 만듦.

고글이랑 검정 젤리곰 초커가 참 마음에 든다 ( ᴗ ̫ ᴗ ) ♡

​

모루인형은 만들면 만들수록 얼굴이 아~방~한게 참 귀여운 것 같다.

​

​

 

 

 

 

​

셋째날 파란색 모루 인형.

​

​

🧡💚🩷💙

그렇게 완성된 칼라풀한 모루인형!

​

​

 

 

​

특별하게 깜장 고양이 모루인형 🐈‍⬛

심혈을 기울여서 만든 녀석이다.

넘 잘어울료.. (✿˶˘ ³˘)🖤

​

고양이 수염 붙여줘야 진정한 완성이거늘...

남편이 반짇고리를 미국 출장갈 때 들고가서 다녀오면 달아주는걸로ㅜㅜ

​

얼른 수염 달아주고 싶다..!!

 

 

​

마지막까지 완성된 깜장 토끼 모루.

얼굴이 참 아방해 보임ㅋㅋㅋㅋ ㄱㅇㅇ

​

​

 

 

웨딩 앨범을 아직도 못받은 건에 대하여...

​

결혼식을 2022년 6월에 올렸다.

이 후에 아버지 임종 때문에 7,8,9월 한국 방문,

그 뒤로 일 시작하느라 바빠서 사진 셀렉을 못하다가

현재 도시로 이사오면서 사진사에게 앨범 신청해놓고

하필 시부모님이 해외여행 나가셔서 배송지는 할머니댁으로 신청했었다.

​

그러나..

그 시기에 우체국 파업이 있어서 그런지

뭐 때문인지 앨범은 공중분해 되버린듯 하다.

할머니도 왜 안온건지 모르겠다 하시니;

​

결국 일 시작 전에 백수로 이렇게 놀 때 웨딩 포토 앨범 직접 신청하기로 결정..

저 하루를 위해 몇 천을 저기다 태웠으니 그래도 앨범은 있어야하지 않겠나.

​

​

​

 

​

한국에서 나와 함께 귀국한 앨범들 앨범깡을 했다.

가장 좋아하는 시그니처 포즈 삼룡이 포카 나와서 매우 신이났다.

신이난 김에 한국 다이소에서 눈에 띄어서 산 스티커로 탑꾸해줌.

ㄱㅇㅇ...🥹

​

​

사실 포카는 따로 모으지 않는다.

다만 앨범 산 김에 최애가 나오면 기쁜 정도?

근데 이제 마아아아아아아아악니 기쁜..

​

딱 이 정도.

​

​

소개합니다. 저의 최애와 차애.

​

마음에 드는 포카들도 있었지만

어울리게 꾸며드릴 만한 것이 없는 관계로

슨생님들은 잠시 제 포카 콜렉북에 모셔드리겠습니댜 🙏

​

내 전용 포카 콜렉북 😂

​

공식 빠순이라면...

회사에서 직접 받은 싸폴 한 장 정도는 있잖아요..!

저 못난 손가락은 우리집 위치 노출건으로 셀프 모자이크 ^;^

 

 

​

​

유닛 팬콘 딥디 포토북 보던 와중

동글코와 도톰한 윗부리보고 못참고 사진 갈기기.

​

 

#mood

​

​

​

 

 

아스트로드 세번째 콘서트 블루레이 잘 보다가

이 인터뷰 보고 결국 오열해버리고 말았다.

​

이 나뿐 자시가...!!

아니다.

나쁜건 너가 아니다.. 이 세상이 지독한거다.

너만 평온하고 고민없이 행복하기만 하면 된거야.

​

​

10년 뒤에 어떨 것 같냐는 이런 진부한 질문 형식은 또 뭘까 싶음.

이제 무대를 아무렇지 않고 즐겁게 볼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신나게 보다가 덕분에 별안간 기분이 뒤숭숭해져버렸다..

​

그리고!!! 아니!!왜!!!

콘서트 블루레이를 이런 영화식 구성으로 만들어서!!

콘서트에 했던 몇몇 무대들 날려버리고!!!

이쁘게 찍은 VCR 영상도 다 날려버리냐!?

​

이러면 콘서트 기록의 의미가 있는건가?

​

보통 인터뷰나 준비과정은 보너스 영상으로..

그리고 콘서트는 앵콜 부분만 빼고 통으로 올리는게 정석아니냐고!

 

 

​

내가 맡겨놓은 블루플레임 무대 내놓으세요!

​

지금 다시 생각해도 jonna 계빢치는구만

​

그나마 유닛 팬콘 딥디는 1일차, 2일차 +보너스영상 딥디까지 총 3장을 따로 제작한듯?

근데 블루레이도 아니고 딥디임 짜증나게...

​

#mood

​

관타지오.

이 때나 지금이나 일못하는건 세계 1등이십니다.

지금도 차애 솔로앨범 곧 나오는데 앨범장사 원데이투데이하나... 할많하않..

​

​

 

 

​

안녕하세요, 드루이드 지망생입니다.

(작년에 유카랑 마란타 죽인 새럼)

​

그렇다. 고추를 키우게 되었다.

10일 동안 발아하기를 기다렸다가 드디어 심었다.

이번엔 잘 키워봐야지.

이것도 실패하면 나에게 초록이란 없다.

​

​

이 품종은 뭐가 잘못된건지 발아를 하지 못했다.

가망은 없어보이지만 그래도 혹시 몰라서 심어보았다.

​

애두라 부탁이야.. 잘 자라다오..

​

​

마지막 백수 상태로 즐기는 주말은 유닛 팬콘 딥디 1일차 2일차 뽀나스까지 천천히 음미하면서 힐링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