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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30

런던에서 서프라이즈 헨 파티 a.k.a 브라이덜 샤워 주말에 종종 친구커플들과 종종 보드게임을 한다. 평소 보드게임할 때 보통 집에 모여서 게임을 하니 그냥 생얼에 편한 옷 입고 모이는데 이번엔 보드게임하고 저녁 먹으러 런던으로 나갈 것이니 조금 차려입고 나오라고 그랬다. ​ ​ 런던에 있는 친구네 남친집에 도착하니 들러리 친구들의 서프라이즈 헨 파티가 기다리고 있었다. 감동의 눈물 좔좔。。。 ​ ​ 네드 아버지의 컨버터블 카를 타고 센트럴 런던까지 가는 길에 왕관 면사포 + 오픈 카로 런던 관광객으로 부터 어그로를 끄는 등 새로운 경험을 하였다. 런던 차이나 타운에서 내려서 소호에 있는 테마 칵테일 카페에 도착했다. ​ ​ 마법 학교 포션 수업처럼 준비된 재료가지고 직접 칵테일을 만들어 마시는 카페였는데 아이디어가 워낙 좋아서 한국에서도 하면 먹힐 것 같.. 2022. 6. 12.
5월 일상 부산물 기록 5월 2일 아침부터 가든센터 2곳을 돌아다녔다. 결혼식 때 쓸 페이크 플라워를 사려고 왔다. 막상 이거저거 고르다보니 결론적으로 한화 15만원어치를 산 것 같다. 좀 모자른 것 같아서 조만간 또 방문해야할듯.. 가든센터에서 돌아와 아침을 간단히 먹고 쑥네 집에 가서 보드게임을 했다. 5월 7일 토요일 오후 공원에서 점심먹고 있는데 산책하던 강아지가 저러고 벤치 주변을 빙글빙글 돌아가 주인이 불러서 가버렸다. 빙글 빙글 돌면서 시선은 우리가 아닌 음식에 고정한 채로 고정하는게 넘넘 귀여웠긔ㅠㅠ 5월 21일 드레스 피팅 때문에 헤드레이에 와있다. 겸사 겸사 헤드레이쇼라는 지역 박람회도 구경하기로 했다. 코로나 이후로 처음 여는 박람회라고 한다. 한국식 돈까스도 해먹었다. 한국식 돈까스 소스도 불고기 소스처럼.. 2022. 6. 3.
4월의 일상 부산물 기록 4월 3일 양 볼이 살짝 차가워질 정도의 쌀쌀함이지만 구름 사이 햇빛이 맑게 비추어 산책하기 좋은 날씨였다. 오랜만에 어디 안가고 집에서 푹 쉬는 주말이라 충전되는 느낌. 산책 후에는 댄과 함께 길드워2를 플레이했다. 히든 맵을 우연찮게 찾아서 길드워2 특유의 컨텐츠인 점핑퍼즐을 풀었다. 하우징 컨텐츠를 파판14처럼 추가해준다면 갓겜일텐데… 넘 아숩다. 4월 6일 댄의 박사학위 인터뷰 결과, 안타깝게도 대학원에서 프로젝트가 승인되지 않아서 또 다시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올해는 이 동네를 떠나 캠브릿지에서 살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애들스톤은 인프라가 너무 적다. 다행히 영화관 시설은 진짜 좋긴하다만… 오전 내내 날씨가 맑더니 뜬금없이 우박이 떨어졌다. 짱구는 못말리듯 영국 날씨는 역시 종 잡을 수가 .. 2022.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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