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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서 서프라이즈 헨 파티 a.k.a 브라이덜 샤워

by 문먐미 ⋆⁺₊⋆ ♡̷̷̷ 2022.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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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종종 친구커플들과 종종 보드게임을 한다.

평소 보드게임할 때 보통 집에 모여서 게임을 하니 그냥 생얼에 편한 옷 입고 모이는데

이번엔 보드게임하고 저녁 먹으러 런던으로 나갈 것이니 조금 차려입고 나오라고 그랬다.





런던에 있는 친구네 남친집에 도착하니 들러리 친구들의 서프라이즈 헨 파티가 기다리고 있었다.


감동의 눈물 좔좔。。。





네드 아버지의 컨버터블 카를 타고 센트럴 런던까지 가는 길에

왕관 면사포 + 오픈 카로 런던 관광객으로 부터 어그로를 끄는 등 새로운 경험을 하였다.


피카딜리 서커스


런던 차이나 타운에서 내려서

소호에 있는 테마 칵테일 카페에 도착했다.





마법 학교 포션 수업처럼 준비된 재료가지고 직접 칵테일을 만들어 마시는 카페였는데 아이디어가 워낙 좋아서 한국에서도 하면 먹힐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해리포터 세계관이랑 무관해서 IP값도 안들듯?





포션 칵테일 주조하는 과정


두가지 칵테일을 만들었는데

진과 럼주가 들어간 칵테일이었다.

맛이 달달하고 오렌지 향이 가득해 홀짝홀짝 마시다보니 알쓰인 나는 얼큰하게 취해버렸다.

요즘 해가 밤 10시가 되야 져서 대낮같은데

혼자 얼굴이 시뻘게져서 어질어질한 채로 런던 시내를 돌아다녔다.




저녁으로 내가 예전부터 맨날 노래를 불렀던 일본 라멘집에 갔다.

영국에서는 늘 그렇듯 제대로 된 한식과 일본식 라멘을 맛보기가 힘들다.


특히 런던이 아닌 외곽지역에서 산다면 더더욱..

들러리 친구가 자주 방문하는 영국 박물관 바로 앞에 위치한 라멘집에 가서 라멘을 먹었다.

오랜만에 먹는 제대로 된 라멘이라 눈물 좔좔.

진이랑 럼주 먹고 취해서 먹었던 라멘 고대로 다 게워낸 사실도 눈물 좔좔•••





제가 라멘을 먹었는데요.., 근데 없었습니다.






마무리로 네드네 귀여운 고얌미 와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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