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2년 전 판데믹 상황 때문에 드레스 샵에 가는 것 조차 힘든 도중에 간신히 예약해서 마음에 드는 드레스를 구매해뒀었다.
한국에서 결혼 준비할 때 스드메 패키지로 예약해여 대여하는 시스템은 아니고 해외에서 결혼할 때는 직접 웨딩 드레스를 구매해야한다. 아무튼 시간이 흘러 드디어 오늘 드레스 피팅을 하게 되었다. 내가 드레스 구매한 곳은 전속 테일러가 있어서 구매 후에 피팅 날짜를 예약 해두고 웨딩드레스 피팅을 하면 되는 식이다.
내가 마음에 들었던 디자인이 옷이 플러스 사이즈 모델 수준으로 커서 거의 재단사가 처음부터 드레스를 만들어야하는 수준이었지만 잘 재단 해주시길 바란다. 내가 구매했던 드레스 사이즈가 엄청 크기 때문에 레이스와 드레스를 다 분리하고 흰 드레스 천을 내 몸에 맞게 재단한 후, 다음에 방문할 때 입어보고 레이스를 덧대어 또 다시 재단할 거라고 하셨다. 아무래도 2-3번 더 피팅을 하러 방문해야할 것 같다.
728x90
브라이즈메이드(들러리)를 해주기로 한 현지 친구들한테 웹사이트 주소 보냈었다. 친구들이 직접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직접 골라주면 색상은 내가 좋아하는 초록 색상으로 통일해서 주문할 생각이다.
좀 더 밝은 연녹색도 생각했는데 내 들러리를 해줄 친구들이 인도인이랑 유럽인이라서 애매한 파스텔톤 보다는 짙은 색상으로 하기로 결정했다.
코시국 때문에 한국에 있는 내 가족과 친한 친구들이 와주지 못해서 너무 아쉽지만 다양한 인종으로 구성된 신부랑 들러리 조합도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반응형
'영국에서 자리잡는 중 > 한영 국제커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제 결혼 준비] 웨딩 베뉴 고르기 (0) | 2022.03.31 |
---|---|
[국제 결혼 준비] 웨딩 케이크 디자인 구상하기 (0) | 2022.03.31 |
[국제 결혼 준비] 웨딩 케이크 테이스팅 (0) | 2022.03.31 |
[국제결혼] 판데믹 상황에서 영국 결혼식 준비하기 (서론) (0) | 2022.03.31 |
[국제 결혼] 국제 결혼을 마친 후 국내기관에 혼인신고 하기 (0) | 2022.03.3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