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사건.
나도 사건밈을 한 번은 써보고 싶어서 억지로 블로그 제목에 우겨넣어본 사건이다.
바로 시~~~~~~작.ᐟ.ᐟ
<듄 파트2> 보고 왔다.
평일에 일 끝나고 보러간거라 그런건지..
아니면 이렇게 쳐먹어서 그런건지..
재미있게 보고있지만 중간에 졸음이 미친듯이 쏟아지는걸 참느라 힘들었다..
딴 소리지만 우리 동네에서 <파묘>는 개봉 안하나..? (ᵕ̩̩ㅅᵕ̩̩ก )
쉬는 날,
라떼 만들고 컴퓨터 앞에 앉아 게임하며 간식 까먹는 것이 나애 소소한 낙 ˊ◡ˋ♡︎
다가오는 7월 중순, 친척 결혼식에 참석한다.
들러리 드레스 오렌지색 피해서 고른 후보군들.
영국에서 신부 입장이 되보고 느낀 점.
당연하게도 흰색 드레스는 알아서들 피하지만
들러리 드레스도 무슨 색일 예정이라고 미리 언지를 주기 때문에 색이 겹치면 좀 많이 짜증난다.
그리고 게스트 드레스는 단색보단 패턴이 들어간게 더 좋았다.
세번째 연보라색 드레스로 정했다 (∗❛⌄❛∗)
첫번째 드레스 완전 내 취향인데 가격이 싸가지가 없다.
마지막 드레스는 끝자락을 바닥에 끌고 다니면서 웨딩베뉴 바닥 청소 내가 다 할듯.
오랜만에 동네 산책을 나왔다.
봄을 맞이하여 카운슬에서 곳곳에 수선화를 심어둔 모양.
영화 <빅 피쉬>가 생각나는 풍경💛
동네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앨런 튜링의 생가를 발견.
실제로 보면 문 앞에 나무도 이쁘게 심어져있고 아기자기했는데
역시 사진으로 다 담기가 힘들고만⑉⑉
영국은 참 시냇가랑 호수가 많다.
시냇가 호숫가 근처 동네가 더 예뻐보이는건 덤.
ㅗ뽀큐ㅗ
ㅇㅈㄹ ㅈㅅㅎㄴㄷ
신용카드 만들러 직접 은행을 찾아갔다가
이 브렌치는 신카 발행 서비스를 하지 않아 어플로 신청해주시겠어요? 🙏를 시전했고,
(이미 이틀 전에 어플로 시도함. 근데 내가 외국인이라 신용정보가 없다시피해서 빠꾸 먹은 상태)
결국 다른 은행에 방문해 계좌 개설 및 신카 발급 약속을 잡아두고
집에 가서 셀카만 백만개 찍어댔다.
신용카드는 이제 한동안 이사갈 일도 없고 관둘 일도 없으니
영국에서 신용등급 슬슬 올려볼까하고 만들라고 결심했다.
(겸사겸사 나의 수퍼 컴퓨터도 추후에 맞춰야하니..)
아무래도 외국인은 클릭 한 번으로 발급받기 쉽지 않겟조 (˙ᴖ˙ก̀)
워홀 때부터 쓰던 곳인데 이참에 주거래은행 바꿀거다.
삐진거 아님.
안그래도 모기지 관련해서는 바클레이보다는 내셔널 빌딩 소사이어티가 더 좋다고 해서 옮길까 하던 참이었다.
심지어 재작년이었나 작년이었나?
£100씩 나눠줘서 시부모님 남편 다 받음.. 나 빼고
바클레이, 너는 외 않나눠조?
로아의 모습을 따온 빈이의 솜인형을 갖고싶어서 직접 도안 그림.
이름하야 콩.로.아!!
아무래도 공구로 파는 솜깅이들은 마진도 남겨야하니..
둘째인 모짜, 올흰냥이로만 따와서 걍 자급자족하기로 마음 먹음.
소량제작인데다가 중국 공장이 아닌 한국 공방과 컨택한 것이라 그런지
가격이 예상외로 개비쌌다 ㄴ😦ㄱ
24만원 FLEX ^___;^v
(EMS는 나중에 따로 추가)
이렇게 도안 견적을 직접 받고 나니
공구하는 사람들이 왜 단색 원단으로 디자인했는지 알 것도 같고,,
(그치만 중국 공장으로 알아보면 훨씬 싼 가격에 견적 받을 수 있을듯)
그치만 오타쿠는 주저하지않고 개큰구매 갈깁니다.
얘뜰아 (0명), 되게 웃긴거 뭔지 앎?
산토리니 비행기 티켓값이랑 콩로아랑 가격 비슷함.
근데 말야...
사실은... 안웃겨...
대신 복제를 하면 가격이 점점 싸지기 때문에 (특히 중국 공장이라면)
수요 조사 후에 공구 진행하는 이유가 넘나뤼 이해감.
그치만 그런건 나에게 중요치 않음.
샘플 나오는거 보고 개인 소장용 복제 2마리도 추가 할 예정이다.
(데리고 다닐 아이, 잘 모셔둘 아이 2명)
나중에 샘플받고 인형도 받으면 솜인형 개인제작 후기도 올려야지!
숙소 예매 사건.
산토리니 숙소를 4박인데 착각하고 5박으로 잘못 예매한 사건이다.
근데 이거는 진짜트루리얼 사건임..
일어나면 안 될 일이 벌어진거라고!!
5박값이어도 내 예상 예산보다는 싸긴 했지만..
내 예상보다 싸다한들 성수기 1박 숙박료는 절대 싸지 않음을...
내 통장 잔고가 억울해할 것 같아서 숙박일 정정해달라고 메일 갈겨봄.
1박 숙박료... 환불해주시궜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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