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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없음이 주제/일상 무료체험

프로 지각쟁이 블로거의 5월 기록

by 문먐미 ⋆⁺₊⋆ ♡̷̷̷ 2024.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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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냥하시렵니까?

7월이 오기 전,,, 더 늦기 전에 냉큼 5월 블로그를 들고 왔습니다.

바로 가시죠 ٩( ˙༥˙ )و

 
 

깜짝 선물을 받았다.

한 때 동숲에 미친 사람으로써 (플탐 2000시간 이상)

동숲 레고가 나온다는 소식에 갖고 싶어 발만 동동거리다

까먹고있었는데 남편이 주문해둔 것!

이걸 기점으로 이제 드볼을 시작해야만...

 

 
 
 
 

남편 대학원에서 아주 가끔 소셜 파티를 하는데

금요일 저녁에 다같이 펍에 모여 저녁을 먹었다.

펍에서 모이지만 이 소셜 파티 주제가 Fancy Party 라서

다들 삐까뻔쩍 드레스 턱시도 입고 아주 생지랄들을 함.

메인은 그닥이었지만 애플 크럼블이 JMT...

 
 

5월 초, 컴퓨터를 주문했다.

마음 같아서는 4090을 사고 싶지만..

내년에 50시리즈가 나올 수도 있어서 올해 출시한 글카로 만족.

이거 쓰다가 50시리즈 나오고 글카 가격 변동 추이도 보고...

찐찐 내 컴퓨터를 살 당찬 계획.

이럴 줄 알았으면 엔디비아 주식 좀 사놓을걸 눙무리...

그리고 블루라이트 카드로 모니터 20% 세일 받았다. 개꿀.

 

남편의 상사 부부가 라스베가스로 놀러가게 되어서

주말에 개들을 봐줬다.

존재 자체도, 하는 짓도 모두 넘넘 귀엽긴하지만

특유의 중대형견들 냄새를 안좋아해서 족굼은 힘들었던 주말..

그래도 ㄱㅇㅇ,,,

친구가 최근에 닌텐도 스위치를 사서 내 섬을 구경시켜줬다.

이걸 어떻게 다 꾸민거냐고 계속 묻는데

백수면 시간이 남아돌아서 가능하다고 했다.

그 시절이 그립읍니다.. т ̫ т

그래도 정규적으로 수입이 있는게 좋긴하지..

 

 

저렇게 입고 우리 섬 왔는데

뉴비티가 좔좔 흘러서 귀여웠음ㅋㅋㅋ

 
 

나이가 드니 생리 기간이 끝날 무렵 복불복으로 소화장애가 온다.

마침 쉬는 날이라 아침부터 빈 속에 게워내고 환자처럼 누워있었다.

남편이 하루종일 아무 것도 못먹었다고 데려간 곳이 와가마마라면,,

믿겨지십니까?

먹기 직 전에 한바탕 또 게워내긴 했지만

근데 또 속이 비어서 먹긴 잘 먹음..

다행히 그 뒤로는 말짱해졌다.

망할 생리 디져ㅗ

이 곳으로 이사온지 어언 1년이 훌쩍 넘었다.

처음으로 케밥을 배달시켜 먹었는데 양이 혜자였다.

다음에 또 시켜 먹어야지 (๑′ᴗ‵๑)

 

 
 

다음 날 남은 케밥은

이렇게 하이디라오 마라샹궈 소스와 야채를 더 넣어서 함께 볶아 먹음

ദി ᷇ᵕ ᷆ )♡

주문을 맡겼던 콩로아 자수 도안이 드디어 나왔다.

내가 그려준 도안보다 훨씬 귀엽게 나와서 완전 만족하고

한마리 더 복제했다.

산토리니 가기 전에 받아야할텐데..

 
 

한국의 고향은 인천,

영국의 고향은 캠브릿지.

캠브릿지에서 시부모님과 만났다.

날씨 조금 아쉬웠지만 즐거운 나들이.

 
 

입사 기념으로 애프터눈티를 대접해드렸다.

그치만 애프터눈치를 먹으면 다 먹지도 못하고 늘 찌개가 먹고싶어져서

일단 내 취향은 아님..

 

 

먹고나오니 날씨가 맑아짐.

영국 날씨 변덕스러운건 참 알아줘야함.

그래도 여름, 겨울의 한국 날씨보다는 완전 호

오랜만에 방문한 캠브릿지에도 미니소가 생겼다!!

시나모롤 휴대폰 거치대를 사왔다.

모아서 보니 더 좋다 🩵🤍

새컴이 도착했고,

원래 내가 쓰던 게이밍 컴퓨터는 남편한테 물려줘서

이제 친구 커플과 함께 발더스 게이트 3 온라인 모드를 할 수 있게 됐다.

새 컴퓨터가 오자마자 어쩔 수 없이 검은사막이 땡겼다.

손꾸락 논란으로 한국 회사는 돌아보지 않으려 했것만

돌고 돌아 연어처럼 플레이할 수 밖에 없는..

 
 

볼 때마다 부드러운 프레임과 그래픽 디테일에 감탄 중이다.

결국 참지 못하고 구매를 갈긴 동숲 레고!

피규어도 그렇고 이런 아기자기 템들은 세트를 죄다 모아야 이쁜 것 같다.

 
 

수술방 교육을 듣는 날,

올해 입사한 신규 간호사들과 복직한 간호사들, 그리고 수술방 조무사들이 함께 모였다.

오전에 아무도 커피를 마시고 싶어하지 않길래

혼자 커피 사마심..

그런데 조금 어이없었던 점.

이 병원에 프리셉터십이란게 존재하는데

이걸 하면 한 달에 한 번 교육으로 일을 쉴 수 있다.

이 날 수술방 직원들 프리셉터십을 담당하는 매니저가 있었고,

나도 하고 싶다고 물어보았다.

근데 매니저가 하는 말이

나는 이번에 면허 따서 취직한 갓신규가 아니라서 프리셉터십에서 당연히 제외했다고 한다.

그럼 이 교육 프로그램에 내가 왜 있는건지...

족굼은 의아스러웠음.

한국 치킨이 그리울 때

여윽시 KFC 핫윙

에이전시 간호사가 점심시간에 걸쳐서 스크럽을 들어가게 되었다.

금요일마다 구내식당에서 International food day라

자기가 원하는 자메이카 치킨을 못먹을 것 같다고

미리 사다줄 수 있냐 그래서 겸사겸사 내것도 사와서 먹음.

점심값 받으려고 했는데 바로 내가 스크럽을 들어가야했던 상황.

퇴근 전에 받아야지 했지만

수술이 길어지는 바람에 못받고 퇴근 먼저 얼레벌레 함.

그런데 다음 주에 출근해보니

그 에이전시 간호사 짤려서 더이상 우리 병원에 출근을 하지 않게 됐다고...

그래서 점심값 못받음.

여기서 느낀 점 수술방 에이전시 간호사들은 파리 목숨이구나.

일도 열심히 하던 남자 간호사였는데 열정적인 모습을 싫어하는 시니어들이 좀 많아서 찍혔다.

일에 너무 열정적이어도 찍히는게 존무..

최근에 그 남자애와 연관된 사건이 하나 있었고

시니어가 계속 그 사건 하나로 불만을 표출했다.

그리고 결국 매니지먼트 쪽에서 내일부터 나오지 말라고 통보했다고 한다.

그래도 내 점심값은 주고 가야지 ㅆㅂㄴ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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