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17 크리스마스가 기대 하나도 안되는 사람의 블로그 낵아 제일 좋아하는 밈으로 시작하는 일상 기록! 뚱쭝한 이웃집 회색 고앵이 성탄절 연휴 전 어김없이 우리집 앞으로 놀러왔길래 올해 마지막 간식과 물을 챙겨드리고자 창문을 열어드렸다 마치 제 집인냥 간식을 얻어먹고 바닥에 드러누워 골골송도 부르고 그루밍도 하시고 한시간동안 야무지게 놀다가 내가 나가야할 일이 생겨서 같이 나왔다 (제발.. 나가주시궜어요..? 🙏) 고영아, 내년에 건강한 모습으로 곧 보자 ₍˄·͈༝·͈˄₎ฅ˒˒ 제가 크리스마스 기대하는 것 처럼 보이시나요? 그렇게 보였다면 큰 오산입니다만… 근 7개월간 내내 (반강제) 연휴였어서 (›´-`‹ ) 큰 감흥은 없는 크리스마스 연휴 시작! 크리스마스 이브 전전전날 때린 피시앤칩스 풀 잉글리시 브렉퍼스트와 .. 2023. 12. 31. 한게 뭐 있다고 벌써 12월 밀턴 케인즈 쇼핑 센터도 크리스마스라고 중앙에 잔뜩 꾸며놓았다. 불과 얼마 전 만해도 웨딩 페어 전시를 했던 것 같은데 시간 참 빠르게 흘러가기도 하지 뭐 한 것도 없는데 아 어쩌란말이냐 트위스트추면서 피검사 때문에 병원에 잠깐 들렀다가 집 가는 길에 만난 젖소냥이 털도 얼굴도 둔둔하고 뚱쭝해서 더 ㄱㅇㅇ... 이 날 왜 고양이 간식을 가방에 챙겨넣지 않았을까 친구 커플이 최근에 그레나다 다녀와서 사준 커피콩을 드디어 개봉! 친구 남친은 영국인 답지 않게 커피에 환장한다. 우리 집에 놀러올 때면 커피에 환장하는 내가 늘 커피 머신으로 열심히 라떼 한사발 끼려주는데 그 정성의 덕을 본 것 같다ㅋㅋㅋㅋ 보통 산미나는 커피콩이 고급이라고 하던데.. 내 입맛에는 산미 나는 커피를 정말 싫어.. 2023. 12. 15. 영국 수술실 간호사 | 병원 입사 타임 라인 모든 서류가 다 완료되었고 Occupational Health 기록을 기다리고 있는 와중에 OH 부서에서 피검사를 해야한다고 연락이 왔다. 전에 일했던 병원에서 진행한 피검사 기록들 다 제출했고 병동으로 입사했을 때도 똑같은 내 OH 기록지 내고 입사했던건데.. 그 때 별 말 안하더니 이번에는 OH부서에 와서 피검사하라고 예약도 잡아주었다. 이 날 방문해서 OH Nurse랑 얘기해보니 검사는 했다고 기록은 나와있지만 Hep B 부스터를 맞았는지 말았는지 그런 기록들이 적혀있지 않다 그래서 본인이 찝찝하니 입사하기 전에 다 해보자고 하신 것. 덧붙여 전에 일했던 병원 OH 부서가 기록을 좀 엉망으로 남겨놓았다는 늬앙스로 말했다. 사실 전병원에서 5개월 밖에 일하지 않아서 뭐.... 2023. 12. 14. 영문 이력서 양식 다운로드 혹시 몰라 그리고 내가 필요할지 몰라서 백업해두는 해외 간호사 영문 이력서 양식과 커버레터입니다. 이력서와 커버레터 내용은 내 경력에 맞춰 수술실 위주로 작성되었으나 혹시 필요해서 다운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본인 경력에 맞추어서 수정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이력서 이렇게 만들고 Indeed라는 해외 구직 사이트에 Private Hospital 에 지원했는데 그 곳에서 면접에 응해줄 수 있겠냐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영문 이력서 샘플 다운로드 2023. 11. 29. [발더스 게이트3] 1회차 엔딩 아스타리온 Vampire ascendant 로 맹기러 줌 그로 인해 감옥에 재물로 갇혀있던 죄없는 성인 어린이 모두 다 찢어발겨 죽어있었다. 사실 다 살리려고 했것만... 나의 선택지가 어떤 나비효과로 굴러들어올지 몰라서 그게 참 재미있는 포인트. 섀도하트는 부모님 만나게 해줌 원래 그냥 섀도하트가 원하는대로 해봐! 하고 선택지를 선택했는데 그냥 부모를 보내줘버리더라;; 그런데 그날 밤 부모를 잃고 너무 슬퍼해서 (맴찢) 시간을 되돌려 섀도하트는 저주를 안고가는 대신 부모과 잠깐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주는걸로... 이건 또 다른 사이드 퀘스트... 엄청난 스포와 트리비아가 있던 퀘스트였다. 궁금한거는 못참는 성격이라 일단 선택지는 다 봄 통수치고 악엔딩은 이렇게 마무리 정상적으로 마지막 전투.. 2023. 11. 28. 11월 하반기 일상 부산물 올해 MOT에 실패해서 ㄴ 사실 그럴만도... 여기 이사올 때 소형차에 무거운 짐 차에 넣고 왔다갔다 여러번했으니.. 이것저것 수리할 것이 많아서 당분간 자동차는 없이 살아야한다.. 인프라 좋은 런던이나 다른 동네면 모르겠는데 내가 사는 이 도시는 계획 도시처럼 만들어서 뭐 어디 가려면 자동차는 필수다. 버스가 있지만 그렇게 좋은 선택지는 아닌... 아무튼 겸사겸사 주말에 산책 겸 장보러 나왔는데 해가 예쁘게 떠서 기분을 좋게 만드는 산책길이었다. 이 도시 동네는 전반적으로 이쁘지는 않지만 이 카날 근처는 힐링 스팟 인정!! 올 초에 병동 입사할 때랑 다르게 인터넷으로 영국에서 일 할 수 있는 사람인지 확인하는 서류 검사를 할 수 있게 해놨더라. 그런데 Council .. 2023. 11. 23. 간호사 해외 취업 | 영국 수술실 간호사 - 입사 서류 (+ Private 병원) 입사 서류는 피검사 외에는 다 끝낸 상태다. OH Deprt에서 11월 30일에 피검사 하러 오라고 날짜도 예약해줬다. 사실 전에 일했던 병원 피검사 결과지도 줘서 방문 안해도 될 줄 알았는데 그 결과지랑 함께 들고오라고... 으쩔 수 없지. 오늘 오전에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다. 7월 즈음에 한 번, 그리고 10월 중순에 지금 오퍼받은 NHS 병원이랑 함께 또 다시 한 번 더 이렇게 총 두 번을 이력서를 넣었던 ENT 수술만 한다는 Private Hospital 이었다. 와 그런데... 이게 이제서야 연락이 오네? 어이가 없었다. 연봉이 Band6부터 시작해서 여기 먼저 연락오면 다니고 싶었던 병원이다. 그치만 지금 오퍼 받은 병원은 병동에 있을 때 .. 2023. 11. 23. [모동숲] 베프들과 내 섬 투어 / ACNH island tour ACNH island tour ACNH inspiration 2023. 11. 20. [발더스 게이트3] 올해 GOTY 예상되는 그 게임 8월초에 구매해서 좀좀따리로 플레이하고 있는 발더스 게이트3 몇가지 퀘스트만 더 하면 이제 엔딩이 얼마 남지 않았다. 난 아직 내 동료들을 떠나보낼 준비가 되지 않았는데... 얘뜨라 (0명) 영원히 함께해! 내 캐릭터는 실제로 영국인 친구들과 함께 TRPG 던전앤드래곤을 하고 있는데 현재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의 내 캐릭터를 따왔다. 우드 엘프 드루이드다. 설정은 약간 초록빛나는 피부에 핑크색 머리 (내 게임 캐릭터 지향 헤어 컬러) 아울베어 새끼 졸귀임 하도 초반이라 기억은 안나지만 아스타리온이 죽은 폼이 너무 요상해서 찍은 사진. 흔한 자캐 덕질러. 보니까 여성 유저들 대부분 아스타리온 덕질하더라.. 심지어 내 친구 로라도 아스타리온 집착광임. 온라인으로 플레.. 2023. 11. 12. 이전 1 ··· 3 4 5 6 7 8 9 ··· 25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