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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자리잡는 중/한영 국제커플20

[국제 결혼 준비] 두번째 웨딩드레스 피팅, 플라워샵 방문 등 결혼 준비할 때 따로따로 발품 팔아야하는데 이 모든 것이 다 돈이다 싶은 영국 결혼식 준비. [국제 결혼 준비] 웨딩드레스 피팅 시작 + 들러리 드레스 고르기 2년 전 판데믹 상황 때문에 드레스 샵에 가는 것 조차 힘든 도중에 간신히 예약해서 마음에 드는 드레스를 구매해뒀었다. 한국에서 결혼 준비할 때 스드메 패키지로 예약해여 대여하는 시스템은 peppercorn.tistory.com 방금 웨딩 드레스 두번째 가봉하고 왔다. 재단사께 물어보니 보통 3번에 나눠서 한다는데 생각보다 내 웨딩드레스 첫번째 가봉이 성공적으로 되서 잘하면 다음 방문 때 웨딩 드레스 픽업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하셨다. 첫번째 때는 웨딩 드레스 크기 자체를 내 몸이 맞춰서 줄여주셨고 두번째 방문이었던 오늘은 결혼식 때 신을 웨딩 슈.. 2022. 4. 20.
국제 커플에서 장거리 연애, 그리고 부부가 되기까지 우리가 어디서 어떻게 만났고, 장거리 연애를 어떻게 했는지 기록하려고 합니다. 국제 커플, 장거리연애 주제로 글을 쓰다보니 셀털이 많을 예정입니다. 부디 견뎌주세요... 2017년 1월 ~ 5월, 영국 2015년 9월부터 2017년 5월까지 영국 워킹홀리데이를 다녀왔다. 처음에 런던에서 카페 알바를 하다가 캠브릿지 병원에서 잡 오퍼를 받아 이사가기 전에 한 달 동안 내 로망의 도시 에딘버러에서 1달을 살아보기도 했다. 첫 근무 일주일 전에 캠브릿지로 이사를 갔다. 병원에서 일하면서 병원 - 직원 숙소 - 병원 - 직원 숙소 만 반복하며 번아웃이 올 뻔 했는데 같은 병원 다른 부서에서 일하는 댄을 알게됐다. 사실 사귈 생각은 없었는데 알면 알 수록 성품이 좋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 호감이 생기기 시작했다.. 2022. 4. 12.
[국제 결혼 준비] 플로리스트와 줌 미팅을 했다 케이크와 웨딩드레스 때와 마찬가지로 시부모님 댁 동네에 있는 플로리스트와 연락한 후, 만나서 상의를 하려고 했었다. 플로리스트가 코로나 증상이 있는 바람에 상담을 줌미팅으로 진행했다. 코로나 때문에 제대로 진행되는 법이 없다. 내 기준, 결혼식에 필요한 꽃들은 내 부케, 들러리 부케, 신랑과 베스트 맨의 버튼홀 플라워 그리고 리셉션 룸을 꾸며줄 센터피스. 맨 처음에는 연보라색 연하늘색의 꽃으로 꾸며진 색감있는 부케로 하려고 했었다. 그런데 웨딩 드레스와의 조화를 생각하면 하얀 꽃 부케로 하는 것이 시선분산도 덜 될 것 같아서 그렇게 결정했다. 원하는 부케 이미지를 미리 찾아서 플로리스트에게 보여주니 하단의 마지막 사진 속 아이보리색 장미와 자스민 그리고 릴리 + 초록 나뭇잎 조합으로 가는 것이 좋겠다고 .. 2022. 4. 6.
[국제 결혼 준비] 웨딩 베뉴 고르기 한국에서 어떻게 영국 웨딩 베뉴를 골랐는지 어떤식으로 진행하였는지 기록하려 한다. 2019년 여름즈음에 구글로 uk wedding venue in (지방, 지역) 이란 키워드로 검색해 마음에 드는 곳 세 곳을 골랐다. 당시 나는 한국에서 살고 있었기에 이메일로 문의를 하였다. 그리고 2020년 1월 초에 영국에 잠깐 들어갈 계획이 있던터라 마음에 드는 세 곳을 한 날짜로 몰아 뷰잉을 예약해뒀다. 인터넷으로 문의를 넣었을 때 중점을 둔 것은 숙소가 얼마만큼의 하객을 수용할 수 있는지 였다. 우리는 친척들 친한 친구들 합쳐 대략 60명 정도로 추렸었다. 한국처럼 영국에서 결혼할 때도 하객 수에 따라서 웨딩 베뉴 대관료가 달라진다. 물론 음식 가격도 따로 더 든다. 대망의 뷰잉 데이 우선, 첫번째로 본 곳은 .. 2022. 3. 31.
[국제 결혼 준비] 웨딩 케이크 디자인 구상하기 [국제 결혼 준비] 웨딩 케이크 테이스팅 작년 가을, 시부모님이 계시는 동네의 케이크 샵에 직접 들러 웨딩 케이크 주문하고 싶다고 미리 예약을 해둔 상태였다. 시간은 흐르고 오늘 케이크 테이스팅 하는 날. 한국에서는 결혼을 해본 peppercorn.tistory.com 저번 주에 케이크숍에 들러 케이크 테이스팅을 마친 후 어떤 맛으로 할지 골라둔 상태였다. 다만, 방문했을 적에 세미 네이키드(Semi-naked)로 해야할지 아이싱(Fondant Icing)으로 해야할지 디자인에 대한 고민을 엄청했다. 베이커가 내가 원하는 디자인을 인터넷으로 서치해서 발견하면 이메일로 보내달라고 해서 열심히 서치해서 가장 마음에 드는 디자인 하나를 골랐다. 아이싱 케이크는 주로 먹을 수 있는 설탕공예로 만든 꽃, 생화 그.. 2022. 3. 31.
[국제 결혼 준비] 웨딩드레스 피팅 시작 + 들러리 드레스 고르기 2년 전 판데믹 상황 때문에 드레스 샵에 가는 것 조차 힘든 도중에 간신히 예약해서 마음에 드는 드레스를 구매해뒀었다. 한국에서 결혼 준비할 때 스드메 패키지로 예약해여 대여하는 시스템은 아니고 해외에서 결혼할 때는 직접 웨딩 드레스를 구매해야한다. 아무튼 시간이 흘러 드디어 오늘 드레스 피팅을 하게 되었다. 내가 드레스 구매한 곳은 전속 테일러가 있어서 구매 후에 피팅 날짜를 예약 해두고 웨딩드레스 피팅을 하면 되는 식이다. 내가 마음에 들었던 디자인이 옷이 플러스 사이즈 모델 수준으로 커서 거의 재단사가 처음부터 드레스를 만들어야하는 수준이었지만 잘 재단 해주시길 바란다. 내가 구매했던 드레스 사이즈가 엄청 크기 때문에 레이스와 드레스를 다 분리하고 흰 드레스 천을 내 몸에 맞게 재단한 후, 다음에 .. 2022. 3. 31.
[국제 결혼 준비] 웨딩 케이크 테이스팅 작년 가을, 시부모님이 계시는 동네의 케이크 샵에 직접 들러 웨딩 케이크 주문하고 싶다고 미리 예약을 해둔 상태였다. 시간은 흐르고 오늘 케이크 테이스팅 하는 날. 한국에서는 결혼을 해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는데 해외에서 결혼식을 올리면 웨딩 케이크를 주문할 때 먼저 어떤 조합으로 케이크를 만들지 테이스팅 먼저 해야한다. 베이커가 이메일로 다양한 맛의 제누와즈, 버터크림, 잼을 고르라고 메뉴를 보내줬고 이런 이런 맛을 테스트 해보고싶다고 예약을 하고 가면 된다. 우리가 맛 본 케이크의 종류는 코코넛 케이크, 초코 케이크, 애플 시나몬 케이크 그리고 레몬 케이크 였다. 버터 크림의 종류는 화이트 초콜렛 라즈베리, 바닐라, 라즈베리 리플. 잼은 딸기 샴페인 잼, 스파이스드 플럼 잼. 추가로 패션프루츠 커드, .. 2022. 3. 31.
[국제결혼] 판데믹 상황에서 영국 결혼식 준비하기 (서론) 때는 2019년, 댄과 나는 평생을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 나는 구글로 영국의 웨딩 베뉴 3군데를 알아봤고 2020년 1월 초에 한국에서 영국으로 날아갔다. 그렇게 영국으로 도착해서 예비 시어머니, 댄 그리고 나 이렇게 3명이서 함께 어느 곳에서 결혼식을 진행하면 좋을지 직접 방문해 상담을 받았다. 그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고스필드홀에서 결혼식을 진행하기로 했고 계약금을 지불하여 계약을 성사하고 나는 한국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2020년 1월 중후순에 판데믹이 터져버리는 바람에 2021년으로 미루게 되었고 결혼식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잔금을 치루게 되었다. 2021년, 여전 히 전세계 상황은 좋지 않았고 2022년 6월달로 미루게 되었다. 결혼식이 3개월 남짓 남은 시점에서 앞으로 준비한 .. 2022. 3. 31.
[국제 결혼] 국제 결혼을 마친 후 국내기관에 혼인신고 하기 해외에서 해당국 시민권자와 결혼 및 혼인신고를 마치고 난 후, 국내 기관에다 재외국민이 해외 시민권자와 결혼했음을 알리기 위해 국제결혼 혼인신고 절차를 밟아야한다. 해당 대사관을 통해 혼인신고를 할 수 있으며 방문 혹은 우편접수로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 나의 경우엔 2020년에 영국 피앙세 비자를 받고 영국으로 넘어와 혼인신고를 마치고 Marriage certificate를 받아 보관해둔 상태였다. 국민연금 일시반환금을 받기위해 해외이주신고를 해야하는데에 필요한 미뤄두었던 혼인신고를 신청하게 되었다. 국제결혼 혼인신고 혼인신고 안내 상세보기|가족관계등록/국적주 영국 대한민국 대사관 겸 주 국제해사기구 대한민 이전 자동재생 정지 다음 오늘 하루 이 창 닫기 팝업 닫기 gbr.mofa.go.kr 국제 결혼.. 2022.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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