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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없음이 주제/일상 무료체험31

봄이 제법 찾아왔구나 곧 일을 시작하면 다시 블로그 소홀해질까봐 헐레벌떡 일상 기록을 하는 나 이사도 마무리가 되서 짐 정리가 다 끝났다 이사 온 동네가 직장을 걸어다닐 수 있다는 장점 외에는 죄다 마음에 안든다! 계약기간 6개월 내로 이사가고 싶지만 이번 6월에 배우자 비자 연장을 해야해서 큰 목돈이 깨질 예정… …인데 가방을 반충동적으로다가 사버렸다 굉장히 싸보이쥬? 저래뵈도 한화로 70만원 정도한다.. 결혼식이나 섬머볼 같은 파티에 참석할 때 일반 보부상 가방보다는 가볍게 들고 다닐 클러치를 들고다니는게 좋은데 나는 그런 가방이 그냥 없었다 그리하여 예전부터 있던 위시리스트에서 해방 시켜줌 생각보다 실물 깡패다 요로코롬 앙증맞게 메고 다니면 될듯 가방에 욕심은 없으나 사진 보자마자 반해서 위시리스트에 넣은 가방! 물론 .. 2023. 4. 13.
영국 일상 휘뚜루마뚜루 요약 2 종종 걸어서 출근을 할 때가 있는데 지나갈 때마다 집 앞에서 낮잠자고 있는 요 요망한 고양이가 귀여워서 미쳐 팔짝 뛸 것 같다. 꼬질꼬질한 털 빗겨주고 싶은 욕망도 잔뜩. 장래희망이 집사인 여성은 오늘도 엉엉 운다. 2018년 즈음 호주 워홀 갔다가 5년째 돌아오지 않던 시누가 영국으로 귀국했다. 호주인 남자친구와 함께 시누가 일했던 입스위치 호텔에서 다함께 에프터눈 티를 먹었다. 이번에 놀러가니 처음 보는 고양이가 있었다. 옆옆집 사는 빈 (Bean) 이라고 하는 고양이인데 시부모님 댁 마당이 빈의 산책 루트에 있는지 지내는 동안 종종 볼 수 있었다. 나만 고양이 없지 또... 한인들이 많이 사는 뉴몰든에 다녀왔다. 한국 치킨이 먹고 싶어서 통닭이라는 레스토랑 방문. 당연히 한국 브랜드랑 비교하자면 미.. 2023. 3. 29.
영국 일상 휘뚜루마뚜루 요약 1 한국에서 아버지 잘 보내드리고 영국으로 돌아온 후의 일상 요약!! 귀찮지만 그래도 일상 아카이빙은 해야지 10월에 입사한 후 10월 중후순에 첫 월급을 받았다. 남편 데리고 첫월급을 받은 기념으로 스테이크 하우스에 데려가 스테이크를 사줬다. 오랜만에 부드럽고 고소한 스테이크를 먹으니 기분이 좋았다. 그러나 먹고 난 후 가격을 확인하고 계산할 때는 기분이 바로 안좋아짐... 영국 물가가 너무 비싸... 그리고 이 레스토랑에서 남편의 전 부서 동료를 만났다. 손님으로 온 게 아니고 무려 파트타임 알바생이었다. 댄이 전 부서에서 같이 일했던 사람이라길래 아~ 연구실 일을 관두고 여기서 일하시는건가 생각했다. 그런데 알고보니 연구실 일도 하시고 저녁에는 여기서 일도 하시는거라고.. 이렇게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들.. 2023. 3. 28.
9월 일상 부산물 이사 짐 정리 및 재취업 크리 터지는 바람에 이제서야 올리는 작년 9월 일상 부산물. 시작합니다. 올 4월 남편이 우주생물학 박사학위를 시작하게 되는 바람에 다시 이사를 가야하고 병원에서 자리 잡자마자 또 다른 병원에 이력서 넣고 면접을 준비해야하는 관계로 언제 다시 출몰하게 될지 모르는.. 8월 31일 장례식을 마치고 나니 엄청 바빠졌다. 아버지 사망 신고, 보험 및 재산 정리를 해야하는데 CJ 택배기사로 바삐 일하는 남동생이 맡아서 처리할 수가 없어서 영국으로 돌아가기 전까지 내가 최대한 처리를 하고 가야했다. 오전에는 보험 회사 및 통장 정리를 했고 오후에는 아빠 집에서 가져갈 유품을 고르려고 들렀다. 집에 도착해보니 아빠 간병할 때도 종종 놀러왔던 비둘기가 베란다에 앉아있었다. 올 봄에 아빠와 영.. 2023. 3. 26.
7월 일상 부산물 기록 7월 9일 탈케를 하고 최애 그룹의 모든 스케를 확인을 안하는지라 최애 그룹이 런던으로 공연하러 온다는 소식을 애들이 런던가는 글에 올린 트윗을 확인하고 급하게 티켓을 구했다. 스탠딩은 개인적으로 딱 한 번 가본적 있는데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기빨리고 오래 서있는게 정말 힘들어서 좌석으로 예매했다. 우리집에서 웸블리까지 거의 2시간이나 되는 긴 여정… 결론은 최애 그룹을 보니까 눈 돌아가서 흥분을 주최하지 못하는걸 보니 난 영원히 덕후겠구나.., 그리고 영국으로 이민을 왔던 안왔던간에 홈마는 절대 될 수 없겠구나 싶었다. 흥분 MAX 이 흥분을 어떻게 이겨내고 사진만 찍을 수 있어! 7월 17일 친구 커플과 함께 골프를 치러왔다. 미니 골프, 크레이지 골프는 쳐봤어도 제대로된 골프를 쳐본적이 단 한번도 없.. 2022. 9. 21.
6월 일상 부산물 기록 6월 4일 댄의 베프인 라이언이 놀러와서 함께 보드게임도 하고 카레와 돈까스도 만들어줬다. 확실히 일본 배달음식점에서 사먹는 돈까스보다 집에서 만들어 먹는게 훨씬 맛있다. 라이언은 브라이튼에 사는데 종종 우리집에 놀러와서 이틀 정도 묵으면서 함께 보드게임도 하고 평소에는 플스 온라인으로 셋이 다같이 게임해서 남편의 베프이지만 나에게도 친근하고 편한 친구다. 6월 9일 [국제 결혼 준비] 웨딩 헤어 & 메이크업 트라이얼 웨딩 헤어와 메이크업 트라이얼을 받고 왔다. 메이크업은 받아보니 너무나도 서양식 화장이라 헤어만 받는걸로.. 헤어드레서 스튜디오는 결혼식장에서 얼마 멀지 않은 곳으로 정하였다. 한국은 peppercorn.tistory.com 위 카페 사진은 웨딩 헤어드레서에게 트라이얼을 받으려고 방문한 콜.. 2022. 7. 14.
런던에서 서프라이즈 헨 파티 a.k.a 브라이덜 샤워 주말에 종종 친구커플들과 종종 보드게임을 한다. 평소 보드게임할 때 보통 집에 모여서 게임을 하니 그냥 생얼에 편한 옷 입고 모이는데 이번엔 보드게임하고 저녁 먹으러 런던으로 나갈 것이니 조금 차려입고 나오라고 그랬다. ​ ​ 런던에 있는 친구네 남친집에 도착하니 들러리 친구들의 서프라이즈 헨 파티가 기다리고 있었다. 감동의 눈물 좔좔。。。 ​ ​ 네드 아버지의 컨버터블 카를 타고 센트럴 런던까지 가는 길에 왕관 면사포 + 오픈 카로 런던 관광객으로 부터 어그로를 끄는 등 새로운 경험을 하였다. 런던 차이나 타운에서 내려서 소호에 있는 테마 칵테일 카페에 도착했다. ​ ​ 마법 학교 포션 수업처럼 준비된 재료가지고 직접 칵테일을 만들어 마시는 카페였는데 아이디어가 워낙 좋아서 한국에서도 하면 먹힐 것 같.. 2022. 6. 12.
5월 일상 부산물 기록 5월 2일 아침부터 가든센터 2곳을 돌아다녔다. 결혼식 때 쓸 페이크 플라워를 사려고 왔다. 막상 이거저거 고르다보니 결론적으로 한화 15만원어치를 산 것 같다. 좀 모자른 것 같아서 조만간 또 방문해야할듯.. 가든센터에서 돌아와 아침을 간단히 먹고 쑥네 집에 가서 보드게임을 했다. 5월 7일 토요일 오후 공원에서 점심먹고 있는데 산책하던 강아지가 저러고 벤치 주변을 빙글빙글 돌아가 주인이 불러서 가버렸다. 빙글 빙글 돌면서 시선은 우리가 아닌 음식에 고정한 채로 고정하는게 넘넘 귀여웠긔ㅠㅠ 5월 21일 드레스 피팅 때문에 헤드레이에 와있다. 겸사 겸사 헤드레이쇼라는 지역 박람회도 구경하기로 했다. 코로나 이후로 처음 여는 박람회라고 한다. 한국식 돈까스도 해먹었다. 한국식 돈까스 소스도 불고기 소스처럼.. 2022. 6. 3.
4월의 일상 부산물 기록 4월 3일 양 볼이 살짝 차가워질 정도의 쌀쌀함이지만 구름 사이 햇빛이 맑게 비추어 산책하기 좋은 날씨였다. 오랜만에 어디 안가고 집에서 푹 쉬는 주말이라 충전되는 느낌. 산책 후에는 댄과 함께 길드워2를 플레이했다. 히든 맵을 우연찮게 찾아서 길드워2 특유의 컨텐츠인 점핑퍼즐을 풀었다. 하우징 컨텐츠를 파판14처럼 추가해준다면 갓겜일텐데… 넘 아숩다. 4월 6일 댄의 박사학위 인터뷰 결과, 안타깝게도 대학원에서 프로젝트가 승인되지 않아서 또 다시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올해는 이 동네를 떠나 캠브릿지에서 살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애들스톤은 인프라가 너무 적다. 다행히 영화관 시설은 진짜 좋긴하다만… 오전 내내 날씨가 맑더니 뜬금없이 우박이 떨어졌다. 짱구는 못말리듯 영국 날씨는 역시 종 잡을 수가 .. 2022.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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