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217

[국제 결혼 준비] 웨딩 헤어 & 메이크업 트라이얼 웨딩 헤어와 메이크업 트라이얼을 받고 왔다. 메이크업은 받아보니 너무나도 서양식 화장이라 헤어만 받는걸로.. 헤어드레서 스튜디오는 결혼식장에서 얼마 멀지 않은 곳으로 정하였다. 한국은 새벽에 일어나서 스드메 하는 곳에 가서 머리와 메이크업을 받고 식장으로 가는 순서지만 서구권 나라는 보통 결혼식 날에 헤어드레서가 직접 결혼 장소에 와서 신부와 들러리의 머리와 메이크업을 해준다. 그렇기에 일정 거리가 초과되면 출장 비용이 생긴다. 보통 3마일 내외로 추가비용이 생기는 것 같았다. 해외에서 결혼식을 올릴 시에 출장 비용을 염두하고 서비스를 신청해야한다. 이 점을 염두하지 않아서 시댁에 있는 플로리스트와 웨딩 케이크 베이커한테 예약했더니 출장비용이 더 생겼더라는... 인터넷으로 서치해 헤어드레서를 정한 후, .. 2022. 6. 15.
탑건: 매버릭 (Top Gun: Maverick) 후기와 비하인드 이 영화를 2주 전에 봤는데 이래저래 결혼식 준비로 바빠서 이제와서 쓰는 [탑건: 매버릭] 후기. 정식 개봉 전 부터 평론단 리뷰가 매우 좋아서 기대를 한껏 했었다. 고등학생 때 톰 크루즈 및 다른 헐리우드 배우들을 좋아해서 그들의 필모 DVD를 싹 모았었는데 80년대 끝자락에 태어난 나로서는 80년대 영화가 영 익숙하지가 않았던지라 [탑건, 1986]을 본 적이 없었다. 탑건 매버릭을 보러가기 이틀 전에 1986년에 개봉한 탑건을 보았다. 탑건을 안봐도 무방하겠지만 오프닝부터 대놓고 탑건,1986 오마주 장면들이 많아서 제대로 된 탑건 후속편을 감상하고 싶으시다면 무조건 탑건을 보고 탑건 매버릭을 감상하시는 것을 강력 추천드린다. 탑건 (1986)은 청춘 영화 그 자체였다. 그리고 모두가 동의하겠지만 .. 2022. 6. 14.
런던에서 서프라이즈 헨 파티 a.k.a 브라이덜 샤워 주말에 종종 친구커플들과 종종 보드게임을 한다. 평소 보드게임할 때 보통 집에 모여서 게임을 하니 그냥 생얼에 편한 옷 입고 모이는데 이번엔 보드게임하고 저녁 먹으러 런던으로 나갈 것이니 조금 차려입고 나오라고 그랬다. ​ ​ 런던에 있는 친구네 남친집에 도착하니 들러리 친구들의 서프라이즈 헨 파티가 기다리고 있었다. 감동의 눈물 좔좔。。。 ​ ​ 네드 아버지의 컨버터블 카를 타고 센트럴 런던까지 가는 길에 왕관 면사포 + 오픈 카로 런던 관광객으로 부터 어그로를 끄는 등 새로운 경험을 하였다. 런던 차이나 타운에서 내려서 소호에 있는 테마 칵테일 카페에 도착했다. ​ ​ 마법 학교 포션 수업처럼 준비된 재료가지고 직접 칵테일을 만들어 마시는 카페였는데 아이디어가 워낙 좋아서 한국에서도 하면 먹힐 것 같.. 2022. 6. 12.
5월 일상 부산물 기록 5월 2일 아침부터 가든센터 2곳을 돌아다녔다. 결혼식 때 쓸 페이크 플라워를 사려고 왔다. 막상 이거저거 고르다보니 결론적으로 한화 15만원어치를 산 것 같다. 좀 모자른 것 같아서 조만간 또 방문해야할듯.. 가든센터에서 돌아와 아침을 간단히 먹고 쑥네 집에 가서 보드게임을 했다. 5월 7일 토요일 오후 공원에서 점심먹고 있는데 산책하던 강아지가 저러고 벤치 주변을 빙글빙글 돌아가 주인이 불러서 가버렸다. 빙글 빙글 돌면서 시선은 우리가 아닌 음식에 고정한 채로 고정하는게 넘넘 귀여웠긔ㅠㅠ 5월 21일 드레스 피팅 때문에 헤드레이에 와있다. 겸사 겸사 헤드레이쇼라는 지역 박람회도 구경하기로 했다. 코로나 이후로 처음 여는 박람회라고 한다. 한국식 돈까스도 해먹었다. 한국식 돈까스 소스도 불고기 소스처럼.. 2022. 6. 3.
[국제 결혼 준비] 테이블 넘버와 테이블 플랜 구매 요즘은 시간나는 족족, 짬잠이 결혼 준비로 시간을 할애했던 것 같다. 오늘까지 게스트 숙소 배치 및 연락처, 게스트 메뉴 초이스, 웨딩 파티 선곡 및 게스트 숫자 컨펌 파일 등 부랴부랴 문서를 다 완성하고 플래너에게 메일 보냈다. [국제 결혼 준비] 지끈지끈 얼레벌레 야금야금... 리터럴리 내 무드는 지금 제목 그대로다. 결혼식 준비를 얼레벌레 야금야금 하는 중인데 지끈지끈하기까지 하다. ​ 조금씩 조금씩 준비해도 끝나지가 않고 돈 나갈 곳은 끊임없다. ​ [국제 peppercorn.tistory.com 탑 테이블 센터피스는 플로리스트에게 맡겼다. 내 부케도 그렇고 테이블 센터피스 가격이 한화로 각 35만원 정도니까 모든 테이블을 생화로 꾸미기에는 돈도 너무 많이 들고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게스트 테.. 2022. 5. 30.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 2022) 후기 현지에서 극찬과 동시에 입소문으로 소소히 흥행을 하고 있는 영화 를 보고 왔다. 남편이 가디언지 및 영화 사이트에서 리뷰를 읽고 한참 전부터 보고 싶다고 했던 영화였는데 내가 닥스 먼저 봐야하고 다니엘이 나오는 로스트 시티도 보고 싶다고 그래서 내 요구를 먼저 다 충족 시키고 난 후, 이 영화를 보게되었다. (사실 로스트 시티는 개봉한지도 좀 됐고 나중에 OTT 서비스로 봐도 상관없었다..) 구글 및 한국 포털 사이트에 검색했을 때 놀란 점이 있었다. 구글에서는 영화 등록이 되어있는데 네이버 및 다음 포털 사이트에 이 영화가 등록 조차 되어있지 않다는 점... 한국에서 '영화 좀 본다' 하는 영화덕들에게 참 아쉬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호평이 많다는 점, 양자경이 주연이고 멀티버스를 다뤘다. 딱 이.. 2022. 5. 24.
로스트 시티 (The Lost City, 2022) 리뷰 드디어 를 보고왔다! 아시다시피 해리포터의 오랜 팬이자, 다니엘 래드클리프 팬이었던 나로서는 개봉 전부터 눈독들였던 영화였다. 오랜만에 프랜차이즈가 아닌 영화를 보게된 점이 매우 좋았다. 근래 봤던 영화가 을 제외하고는 마블, 디씨, 그리고 신동덤이었다보니... 여지껏 코로나 여파로 대형 블록버스터 영화가 아니고서야 다른 장르의 영화를 보기가 힘들었으니 이런 영화가 개봉한다는 것은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물론 이 영화에 출연하는 배우들이 대형 블록버스터급이지만 예고편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로스트 시티는 엔데믹 시기에 맞춰 가볍게 볼만한 코미디 영화였다. 이런 류의 영화가 개봉을 한지 오래 됐기도 했고 킬링타임용으로는 제 역할을 해낸 것 같다. 우선 눈에 익는 유명 헐리웃 배우들의 코믹 연기를 볼 수 .. 2022. 5. 18.
OET 스피킹 교재 PDF 다운로드 + OET 스피킹 경험담 OET 스피킹 가이드와 모의 문제가 있는 OET 공식 교재입니다. ​ 제가 OET를 봤을 때 경험담을 말씀드리자면, ​ ​ 실제 OET 스피킹 롤플레이 카드는 기존 OET 공식사이트나 OET 교재의 스피킹 롤플레이 카드보다 훨씬 더 상세하게 적혀있습니다. ​ ​ OET 시험장에서 첫 롤플레이 카드 받았을 때 테이블 안에 텍스트가 다닥다닥 많은데 수행해야할 TASK도 많아서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 텍스트의 양이 지금 제가 올린 교재에 실린 TASK의 두배 가량 됐던 것 같아요. ​ ​ 실제 진행되는 OET 스피킹 테스트는 불릿포인트 하나당 2-3개 정도 주어지고 필요하다면 그에 대한 예시도 적혀져 있었습니다. ​ ​ 처음 롤플레이 카드를 받았을 때 텍스트 수에 압도당해버려서 당황했지만 그만큼 해당 주제에.. 2022. 5. 18.
디즈니 플러스 신작 <미즈 마블> 6월 8일 공개 | 포스터 예고편 및 마블 시네마틱 연계성 미즈 마블 스페셜 영상 디즈니 플러스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신작 이 6월 8일 오후 4시에 공개된다. 은 의 두번째 영화인 와 연계될 예정이라고 케빈 페이지가 밝혔다. ​ 이 인터뷰에서 페이지는 서사가 와 긴밀히 연결될거라고 말했다. ​ 즉, 캡마 2번째 영화를 이해하고 싶으면 필수로 봐야할 시리즈라는게 이미 증명된 셈이다. ​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날 시리즈로 스타워즈 세계관과 마블 세계관 지속적으로 내주니까 챙겨볼게 너무 많아져서 싫어하는 머글도 있지만 나로서는 볼게 많아져서 오히려 좋다. 2022. 5. 13.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