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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16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 2022) 후기 현지에서 극찬과 동시에 입소문으로 소소히 흥행을 하고 있는 영화 를 보고 왔다. 남편이 가디언지 및 영화 사이트에서 리뷰를 읽고 한참 전부터 보고 싶다고 했던 영화였는데 내가 닥스 먼저 봐야하고 다니엘이 나오는 로스트 시티도 보고 싶다고 그래서 내 요구를 먼저 다 충족 시키고 난 후, 이 영화를 보게되었다. (사실 로스트 시티는 개봉한지도 좀 됐고 나중에 OTT 서비스로 봐도 상관없었다..) 구글 및 한국 포털 사이트에 검색했을 때 놀란 점이 있었다. 구글에서는 영화 등록이 되어있는데 네이버 및 다음 포털 사이트에 이 영화가 등록 조차 되어있지 않다는 점... 한국에서 '영화 좀 본다' 하는 영화덕들에게 참 아쉬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호평이 많다는 점, 양자경이 주연이고 멀티버스를 다뤘다. 딱 이.. 2022. 5. 24.
로스트 시티 (The Lost City, 2022) 리뷰 드디어 를 보고왔다! 아시다시피 해리포터의 오랜 팬이자, 다니엘 래드클리프 팬이었던 나로서는 개봉 전부터 눈독들였던 영화였다. 오랜만에 프랜차이즈가 아닌 영화를 보게된 점이 매우 좋았다. 근래 봤던 영화가 을 제외하고는 마블, 디씨, 그리고 신동덤이었다보니... 여지껏 코로나 여파로 대형 블록버스터 영화가 아니고서야 다른 장르의 영화를 보기가 힘들었으니 이런 영화가 개봉한다는 것은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물론 이 영화에 출연하는 배우들이 대형 블록버스터급이지만 예고편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로스트 시티는 엔데믹 시기에 맞춰 가볍게 볼만한 코미디 영화였다. 이런 류의 영화가 개봉을 한지 오래 됐기도 했고 킬링타임용으로는 제 역할을 해낸 것 같다. 우선 눈에 익는 유명 헐리웃 배우들의 코믹 연기를 볼 수 .. 2022. 5. 18.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스포를 곁들인 후기 어제 저녁에 드디어 닥스2를 보고왔다. 개봉 후 스포를 피하려고 부단히 노력했고 닥스2의 평가가 호불호가 조금 있다는 것 까지만 알고 갔다. 결론적으로 나는 다른거 바라지 않았고 오롯이 완다 웅니의 행복만을 바라봤다. "제발 우리 완다 행복하게 해줘세욧!!!!!!!!!!!!!!" 영화를 감상하기에 앞서 추천하는 시리즈 우선 이 영화를 온전히 이해하려면 닥스2 멀티버스와 관련된 다른 시리즈를 선행 감상을 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다. 굳이 선행 감상이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기왕이면 돈내고 보는 영화, 세계관을 정확히 이해하고 감상하면 을매나 좋게요? 마블 시네마틱 영화는 다 보았다는 가정 하에 최소 꼭 봐야하는 시리즈는 완다비전에서 다루는 서사는 닥스2와 직접 연결되기 때문에 완다비전은 꼭 보고 가는 것.. 2022. 5. 12.
위자드 월드 세계관 구축에 실패한,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 오랜 해리포터 시리즈의 팬으로서 신비한 동물 시리즈가 나올 때 마다 그저 안타깝다는 생각이 든다. 롤링 여사가 애초에 무슨 방향을 잡고 이 시리즈를 기획했는지도 알겠고 팬들이 원했던 방향과 다른 기획에 점점 실망만 늘어나는 그런 시리즈가 되버렸다. 마블이 10년 넘게 마블 유니버스를 차곡히 구축해왔고 그 결과 대성공으로 이어졌다. 조앤 롤링의 위자드 월드 세계관도 해리 포터 시리즈를 통해 구축했다. 해리포터 시리즈를 끝으로 호그와트 바깥으로 나와 마법 세계관을 구축하려고 했지만 다소 성공적이진 못한듯 하다. 해리포터 시리즈 세계관은 거의 그냥 호그와트 마법 학교 그 자체라고 보면 되기 때문에 아무래도 위자드 월드 세계관은 신동사 시리즈로 새롭게 시작하기에 좀 더 정교하게 설정했어야했던 것 같다. 해리포터.. 2022. 4. 23.
신비한 동물과 덤블도어의 비밀 (신동덤) 짧은 후기 입벌려, 롤링여사 최애 씨피 들어간다. 가정폭력범 조니 뎁의 하차로 그린델왈드 역할에 매즈 미켈슨이 맡게 되었는데 진작에 매즈 미켈슨이 했어야했다. 냉미남이라서 그런지 풍기는 분위기가 어둠의 마법사 그 자체 그린델왈드 역할에 딱이었음. 관리 잘 된 미중년 만세!! 신동덤 보고 난 후 나의 결론은 중년 게이 사랑 얘기 더 진한걸로 보여줘세요. 롤링 여사의 그린델도어 씨피 포타 (2차 창작물) 보는 것 같다며 깎아내리는 경향이 있다. ㅇㅇ 당연함 2차 창작물 같음. 그리고 제목이 신동사인데 본체 에디랑 뉴트 캐릭터 팬들은 당연히 불만이 많지. 내 배우였다면 뉴트 역할 정말 탐탁치 않았을듯.. 하지만 나는 원작에서 덤블도어를 엄청 사랑했고 덤블도어 떡밥 회수하는건 너무나도 호였음. 심지어 뚱땡이 순무 같았던 .. 2022. 4. 19.
더 배트맨 (The Batman, 2022) 감상 후기 Robert Pattinson Has A Porn Plan If The Batman Doesn't Work Out It would probably be fair to say that most people who go into artistic fields of work like acting either go in with low expectations for the wild heights of success that we can see, or at least have a backup plan. Sure, no one ever wants the thing they lov www.cinemablend.com 영화 개봉 전 로버트 패틴슨이 이 흥행에 실패할 경우, 포르노를 찍겠다는 입방정을 떨어서 화제가 된 적.. 2022. 4. 5.
영화 앰뷸런스 (Ambulance, 2022) 노스포 리뷰 앰뷸런스는 2005년 덴마크의 동명 영화를 리메이크한 액션 스릴러 영화로 마이클 베이가 메가폰을 잡았다. 에이사 곤잘레스, 제이크 질렌할 그리고 야히아 압둘 마틴 2세가 있다. 한국 개봉일은 4월 6일이라는데 내가 살고있는 영국에서는 3월 25일에 개봉했고 현재 모비우스가 막 개봉한 상태라 서서히 스크린에서 내려오는 추세이다. 예고편 "LA 도심을 뒤흔든 미친 추격! 멈추면 죽는다" 인생 역전을 위해 완벽한 범죄를 설계한 형 '대니'와 아내의 수술비를 마련해야만 하는 동생 '윌', 함께 자랐지만 서로 다른 인생을 살아온 두 형제는 각기 다른 목적을 위해 인생을 바꿀 위험한 계획에 뛰어들게 된다. 그러나 한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모든 계획이 틀어지게 된 두 형제는 구급대원 '캠'과 부상당한 경찰이 탑.. 2022.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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